지금 마리 로랑생 기획전 중이야
다른 미술관거는 촬영 안되고 아티존 소장작은 다 촬영가능이었어
그치만 사진 남기는거에 크게 의미 안둬서 수평도 안맞는 사진 미안..
유화인데도 수채화처럼 투명한 느낌 나는게 신기했고
시기별로 변화해가는 작가의 화풍 따라가는것도 재밌는전시였어
내가 본격적으로 전시 보러다닌게 천경자 그림을 보고 나서였는데
왠지 천경자 화백이 떠오르는 그림이 몇 있어서 즐거웠어
상설전 그림도 조금 바꼈더라구
여전히 세잔 피카소 모네 같은 거장들 그림을 아무렇지않게 때려박아놓은게 아주 부러웠고
이 작품이 최근 들여온거라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귀여워서 이마 탁 쳤다🤦♀️
그리고 또 좋았던 작품들!
다른 로스코 그림도 보고싶다는 생각 한가득 안고 왔어
소장작 대체 얼마나 많은건지 기획전을 거의 소장작으로 할수있다는게 놀라웠다
사실 마리 로랑생 전은 마리 로랑생 작품도 충분히 있었지만
거기에 영향을 받은 일본작가들 그림 한아름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해할수있는 흐름이긴했어ㅋㅋㅋ
암튼 이런 그림들을 일상적으로 볼수있는 삶 너무 부럽다는 생각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