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라는 장르자체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림도 유쾌하고 귀여운데 맥시멀리스트적인 그림인데도 부산스럽지 않구
굉장히 생각할 거리를 주면서도 유머코드도 들어있고
근데 내 머릿속이 복잡해지진 않는??
굉장히 나의 편협한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작가였던거 같아
물론 도슨트 이지안님의 편안한 설명덕이었던것 같지만 ㅋㅋ
나 원래 도슨트 굳이 안듣는데 자꾸 목소리가 들리길래 들었는데
사실 이 전시자체가 어느정도의 배경지식이 있으면 더 잘 보이는 전시 같더라 ㅋ
이번에도 오디오가이드는 이용안했지만
도슨트님 덕분에 더 재밌게 본거 같아.
독학이라는 사실도 대단히 놀란 포인트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