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작가의 생애를 조명하는 느낌이고, 자료나 자잘한 그림도 많아서 하나씩 찬찬히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거 같음
도슨트는 MMCA어플 받으면 공짜
단순한 선과 터치에서 오랜 세월 훈련한 장인의 짬밥이 느껴져서 1차 감동
아내와 자식과 가족을 사랑해 평생 그림의 주제로 삼았다는게 2차 감동
동물을 좋아해서 키워서 잡아먹으라고 선물한 약병아리를 닭으로 키울 정도였고 그런 작가가 담아낸 화폭 속의 풍경에서 내가 잊어버린 순수함이나 사랑이 느껴지더라.
그림하나씩 살펴보면서 관람했고 작품갯수도 많아서 한 화가의 생애를 엿본 느낌이라는게 좋았어
단점이라면 동선이 이상해서 도슨트 순번대로 감상하려면 좀 헷갈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