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시간대에 번호표까지 뽑아서 순서대로 입장하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ㄹㅇ복작복작했음ㅠ
나도 아래 덬처럼 다시 1전시실로 돌아가서 여유있게 감상하고 올 걸 후회된다...☆
https://img.theqoo.net/XDUodn
멀리서부터 누군가가 독수리한테 납치당하고 있길래 아니 혹시? 하고 가까이 다가갔더니
역시나
...
<겁탈당한 가니메데>
누구한테? 또피터...
이런 신화 접할 때마다 신들 횡포 오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고 휘둘리는 인간들 입장에 과몰입하게 됨
저렇게 납치 당해서 간 올림푸스에서 의외로(!) 잘 적응했다지만 아무튼 시작이 자의가 아니었잔하요.ᐟ.ᐟ.ᐟ
https://img.theqoo.net/WerYMH
<성모자聖母子와 세례 요한>
갈대로 만든 십자가를 든 세례 요한이 아기 예수에게 수난과 부활, 신성한 사랑의 상징인 카네이션을 건넨다,,, 는 설명 읽고서 한참 십자가 찾다가ㅡㅡ 포기하고 떠났는데 이제 보이네
머쓱ㅎ
https://img.theqoo.net/cPunYB
<존 스튜어트와 버나드 스튜어트 형제>
애티튜드 미침;
https://img.theqoo.net/jbAqtd
<베네치아 카나레조 입구>
직접 눈에 담았을 때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놀랐던 작품
거짓말 안 하고 가만히 보고 있자니 내가 저 운하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음
아 과장 아닙니다 진짭니다
어케 그렇게 구름의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잘 살렸는지
하지만? 나그의 급하게 찍은 카메라 실력으론 안 담기는 그것...
그치만 정말정말 좋았고 내가 저 시대 사람이었어도 풍경화 맡기러 달려갔을 듯ㅠ
https://img.theqoo.net/dkvbCP
<찰스 윌리엄 램튼 (레드 보이)>
이 전시회에서 사람들이 가장 북적였던 곳 중 하나
바로 옆에서 작품 복원 과정을 설명하는 3분 정도 길이의 영상을 보여줌
그거 아니었으면 그림 왼쪽 상단에 달이 있는지도 모르고 넘어갈 뻔...... 알고 다시 보니까 또 느낌이 달랐어!!!
부러 위엄 있는 자세를 취하지 않은 채 딱 그 나이대 아이처럼 편한 포즈 그대로 그려진 점이 좋았고 실제 인물에 관한 비하인드는 슬펐다ㅠㅠ
일찍 떠난 내 아이를 담은 그림이 역사 속에 남아서 항상 회자된다는 게... 어쩌면 아이를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슴이 미어지는 일일 것 같음
https://img.theqoo.net/mRnGts
나오는 길에 포토존이 있길래 찍어봄
실제로 보면 저 의자 뒤의 화가가 움직이는데 우와...! 인스타에 올리면 딱이겠다 싶었고
진짜 예쁘고 분위기 있게 나와 굿굿
https://img.theqoo.net/NygJFr
간 김에 사유의 방도 들렀다가 왔지렁
토우 전시회 재밌다길래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ㅠㅠ 언젠가 꼬옥 보러 간다...
두줄요약:
수교란 정말 좋은 것이다
국중박 전시회는 항상 믿고 간다 감사합니다
나도 아래 덬처럼 다시 1전시실로 돌아가서 여유있게 감상하고 올 걸 후회된다...☆
https://img.theqoo.net/XDUodn
멀리서부터 누군가가 독수리한테 납치당하고 있길래 아니 혹시? 하고 가까이 다가갔더니
역시나
...
<겁탈당한 가니메데>
누구한테? 또피터...
이런 신화 접할 때마다 신들 횡포 오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고 휘둘리는 인간들 입장에 과몰입하게 됨
저렇게 납치 당해서 간 올림푸스에서 의외로(!) 잘 적응했다지만 아무튼 시작이 자의가 아니었잔하요.ᐟ.ᐟ.ᐟ
https://img.theqoo.net/WerYMH
<성모자聖母子와 세례 요한>
갈대로 만든 십자가를 든 세례 요한이 아기 예수에게 수난과 부활, 신성한 사랑의 상징인 카네이션을 건넨다,,, 는 설명 읽고서 한참 십자가 찾다가ㅡㅡ 포기하고 떠났는데 이제 보이네
머쓱ㅎ
https://img.theqoo.net/cPunYB
<존 스튜어트와 버나드 스튜어트 형제>
애티튜드 미침;
https://img.theqoo.net/jbAqtd
<베네치아 카나레조 입구>
직접 눈에 담았을 때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놀랐던 작품
거짓말 안 하고 가만히 보고 있자니 내가 저 운하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음
아 과장 아닙니다 진짭니다
어케 그렇게 구름의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잘 살렸는지
하지만? 나그의 급하게 찍은 카메라 실력으론 안 담기는 그것...
그치만 정말정말 좋았고 내가 저 시대 사람이었어도 풍경화 맡기러 달려갔을 듯ㅠ
https://img.theqoo.net/dkvbCP
<찰스 윌리엄 램튼 (레드 보이)>
이 전시회에서 사람들이 가장 북적였던 곳 중 하나
바로 옆에서 작품 복원 과정을 설명하는 3분 정도 길이의 영상을 보여줌
그거 아니었으면 그림 왼쪽 상단에 달이 있는지도 모르고 넘어갈 뻔...... 알고 다시 보니까 또 느낌이 달랐어!!!
부러 위엄 있는 자세를 취하지 않은 채 딱 그 나이대 아이처럼 편한 포즈 그대로 그려진 점이 좋았고 실제 인물에 관한 비하인드는 슬펐다ㅠㅠ
일찍 떠난 내 아이를 담은 그림이 역사 속에 남아서 항상 회자된다는 게... 어쩌면 아이를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슴이 미어지는 일일 것 같음
https://img.theqoo.net/mRnGts
나오는 길에 포토존이 있길래 찍어봄
실제로 보면 저 의자 뒤의 화가가 움직이는데 우와...! 인스타에 올리면 딱이겠다 싶었고
진짜 예쁘고 분위기 있게 나와 굿굿
https://img.theqoo.net/NygJFr
간 김에 사유의 방도 들렀다가 왔지렁
토우 전시회 재밌다길래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ㅠㅠ 언젠가 꼬옥 보러 간다...
두줄요약:
수교란 정말 좋은 것이다
국중박 전시회는 항상 믿고 간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