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대화랑에서 하는 《예술이 생활과 만났을 때 - 조선시대 민예와 목가구》전 보고옴
내가 고미술품 중에서도 목가구랑 나전칠기를 특히 좋아해서 ㅋㅋㅋ
그냥 주말에 날도 따숩겠다 삼청동 갤러리들 돌아볼 겸 간거긴 해도 사실 이게 젤 보고싶었거든
제일 기대치가 큰 전시였는데도 어제 간 갤러리 전시들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어
내 생각보다 전시중인 가구도 많았고 취향에도 맞아서 돈만 많았으면 사서 두고두고 쓰고 싶더라...
폰으로 나름 열심히 사진 찍었는데 조명이 너무 밝아서 색감이 잘 안 잡혀가지고ㅜ 현대화랑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을 첨부해
고미술품 좋아하는 덬들 보러가~ 3월 30일까지임
마지막 사진만 내가 찍은건데 이건 홈페이지에 없어서 올려봄
베개도 이렇게 디스플레이해놓으니까 신선했어 고즈넉한 목가구 위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이게 뙇 하이라이트처럼 자리하고 있으니까 색감부터가 시선이 안 갈 수 없더라고
자수 보니까 1월에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봤던 자수전 생각도 나길래 집에 와서 그때 샀던 도록 한번 더 펼쳐보고 혼자 흐뭇해짐 역시 생각날때 다시 한번 들춰보는 이맛에 도록 사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