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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터 바이벨이 별세했다 /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문화매거진=김주현 기자]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작가 페터 바이벨(오스트리아)이 1일(현지시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페터 바이벨은 1960년대부터 예술가이자 큐레이터, 이론가로 활동하며 미디어 아트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예술과 과학 사이를 자유분방하게 넘나드는 작가로, 다양한 재료, 형식과 기술을 통해 자신의 문제 인식을 확장해나갔다.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독일에 정착했다.
1999년부터 독일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ZKM)의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ZKM을 미디어 아트의 심장부로 자리잡게 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ZKM이 공동 기획한 ‘페터 바이벨: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이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 전시가 그의 유고전이 됐다. 바이벨은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작품 2점을 기증하기로 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가 진행되는 5월 14일까지 고인을 추모하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출처 : 문화매거진(https://www.munwhamagazine.co.kr)
이번 페터 바이벨 전 재미있게 봤는데..ㅠㅠ 현지시각으로 1일 돌아가셨다고 하네
전시 개막 전 언론발표회 때 건강 문제로 내한 못한다고 영상으로만 메시지 전달했다는 기사 봤었는데
지금 국현미에서 하고 있는 전시가 유고전이 되었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