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후기야

수요일 11시 도슨트 들으러 연차쓰고갔는데
사람 진짜많아. 도슨트도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놀라더라.
한 사오십명 우르르쫓아다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작품 보면서
설명 듣기가 힘들어....
무엇보다도 초등학생들이 많더라고ㅠㅠ
열명 남짓한 초등학생들이 이동 할 때마다 우어어 비켜비켜 소리내면서 사람들 사이 세게 밀치고 앞자리 차지하는데
어른들 발을 밟던 치던 그런건 개의치 않고..보호자도 별 신경 안써.....전시장 바닥 신발 질질끌며 뛰어다니거나 발로 차는 애도
있었고 좀 심란했어 ㅋㅋㅋ ㅠㅠ

작품감상하는데 조명이나 구도는 좋았어.
주제에 맞게 인테리어 깔맞춤한것도 즐겁고.

그게 다야 ㅠㅠㅋㅋㅋ기빨린것같다.
다른덬들은 부디 즐거운감상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