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하면서 이런 카테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늘 마침 전시회 다녀와서 후기 남겨본다😆
요즘 전시회 못가다가 갔다온 친구가 추천했는데 잊어버리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전체 원작이라는걸 뒤늦게 알아서 급하게 막날 다녀옴
와씨 사람 진짜 많더라
미술관에 그렇게 사람 많은거 처음봤어
대기하고 들어가기까지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
주차만차부터 답없어서 계속 돌다가 음악당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어
매표부터 미술관 밖까지 줄서있고 안으로 들어와도 몇겹 줄에다가
무슨 장날도 아니고 대기번호 몇번부터 몇번 들어오세요 쩌렁쩌렁 소리지르시고 들어가서도 줄서지말고 더 들어가세요 큰소리 내시니까
사람들도 덩달아 큰소리로 서로 얘기하고 웅성웅성
스탭들도 안쓰러웠지만 상황이 짜증나는건 어쩔 수 없더라 ㅠㅠ
막날에는 전시회 가는거 아니구나 배웠지 뭐
그래도 전시는 너무 좋았어
파리 가본적 없어서 한국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일단 좋았구
사람들에 치여서 동선이 괜찮았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서 내가 볼 수 있는만큼 충분히 즐겼어
전공자도 아니고 전문적 지식도 없이 그냥 전시회 보러가는거 좋아하는 덬이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피카소가 생각보다 엄청난 잡덕(?)이시더라고
예술에 대한 사고가 자유분방함을 엄청 느꼈어
고전적인 회화부터 큐비즘과 입체주의 그림, 도예, 판화, 조각 등등 어떤 것은 설치미술에 가까워보이기도 하고
이렇게도 보이고 저렇게도 보이는 것이 피카소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해 안가는 부분도 좀 있었어 ㅋㅋ
그래도 말로 다하지 못할 만큼 벅찬 느낌으로 잘 보고 왔어
이정진의 오디오 가이드도 목소리 너무 좋았고ㅠㅠ
그리고 좋았던 구절이 있어 적어왔어
너무 좋아서 공유해
"우리는 진부한 생각과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정의에 매몰되어 예술가의 역할이 새로운 생각과 정의를 만드는 것임을 언제나 망각한다."
요즘 전시회 못가다가 갔다온 친구가 추천했는데 잊어버리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전체 원작이라는걸 뒤늦게 알아서 급하게 막날 다녀옴
와씨 사람 진짜 많더라
미술관에 그렇게 사람 많은거 처음봤어
대기하고 들어가기까지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
주차만차부터 답없어서 계속 돌다가 음악당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어
매표부터 미술관 밖까지 줄서있고 안으로 들어와도 몇겹 줄에다가
무슨 장날도 아니고 대기번호 몇번부터 몇번 들어오세요 쩌렁쩌렁 소리지르시고 들어가서도 줄서지말고 더 들어가세요 큰소리 내시니까
사람들도 덩달아 큰소리로 서로 얘기하고 웅성웅성
스탭들도 안쓰러웠지만 상황이 짜증나는건 어쩔 수 없더라 ㅠㅠ
막날에는 전시회 가는거 아니구나 배웠지 뭐
그래도 전시는 너무 좋았어
파리 가본적 없어서 한국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일단 좋았구
사람들에 치여서 동선이 괜찮았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서 내가 볼 수 있는만큼 충분히 즐겼어
전공자도 아니고 전문적 지식도 없이 그냥 전시회 보러가는거 좋아하는 덬이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피카소가 생각보다 엄청난 잡덕(?)이시더라고
예술에 대한 사고가 자유분방함을 엄청 느꼈어
고전적인 회화부터 큐비즘과 입체주의 그림, 도예, 판화, 조각 등등 어떤 것은 설치미술에 가까워보이기도 하고
이렇게도 보이고 저렇게도 보이는 것이 피카소 작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해 안가는 부분도 좀 있었어 ㅋㅋ
그래도 말로 다하지 못할 만큼 벅찬 느낌으로 잘 보고 왔어
이정진의 오디오 가이드도 목소리 너무 좋았고ㅠㅠ
그리고 좋았던 구절이 있어 적어왔어
너무 좋아서 공유해
"우리는 진부한 생각과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정의에 매몰되어 예술가의 역할이 새로운 생각과 정의를 만드는 것임을 언제나 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