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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되는 대표작품 여름 느낌 물씬나고 시원해보여서
와 실물로 보면 얼마나 청량할까 되게 충동적으로 갔는데
해당 시리즈는 사실 큰 감흥 없었음
그냥 여름 느낌 물씬 나고 시원 < 이게 다였고
진짜 "개인적으로" 내가 느끼기에 심미성과 테크닉에 치중한 너무 상업적인 작품같이 느껴졌음
오히려 지루할거라 생각했던 엉성한 초기작이나 porch 시리즈가 더 인상깊었음
빛이 깨져 빛나는 모습 관찰 많이한게 느껴졌고
의미를 전달하는 데에 그림자를 되게 잘 쓴 것 같음
일정이 또 따로 있어 후반부엔 시간에 쫓기며 관람한게 좀 아쉽
관람시간 대충 두 시간 반 정도 잡고 보면 딱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