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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피카소전과 후지시로 세이지전 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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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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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제 금요일 아침 9시 50분즈음에 먼저 피카소전 감
근데 아침부터 사람이 엄-청 많더라
20분 정도 줄 서고, 입장했는데
무슨 거리두기는 개뿔 통제가 걍 안되더라….. 여기서 코로나 확진자 대거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다 싶었음
진짜 정신없고 부산스러웠지만 작품 겨우 보고 나왔어.

글구 점심먹고 후지시로 세이지전 갔는데
여기는 사람이 많이 없었음… 오히려 감상하기 딱 좋았음
갠적으로 피카소전보다 후지시로 세이지전이 더 볼만하고 재미있었어. 작품도 많고, 상당히 신선했음
카키에(그림자 연극)이나 아기자기자고 색감이 화려하고 동심넘치는거 좋아하면 추천함!! 왠지 미야자키 하야오 전시회(예전에 광화문에서 했던거)좋아하는 덬들이라면 좋아할거 같아

솔직히 피카소전은 작품도 생각보다 많이 없고 노잼이었어. (아주 먼 옛날에 인천에서 했던 피카소전이 훨씬 더- 나았음)
피카소 작품은 많이 대중적이라 접한게 많다보니 피카소의 실제 작품을 보는거에 의의를 둔게 아니라면 실망할듯
그냥 피카소의 실제 작품을 보는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 가는 거 추천함. 그게 아니라면 티켓값도 좀 아깝고 굳이?라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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