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역 시절부터 흔들림 없이 커리어를 쌓아온 것 같은데 〈그 남자의 기억법〉을 ‘자존감이 낮은 시기에 만나 반갑고 고마웠던 작품’이라 말한 걸 보고 놀랐어요. 지금까지 연기 인생에서 가장 크게 흔들렸던 순간은
A. 2019년에 〈으라차차 와이키키 2〉를 찍고 나서 ‘다음’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어요. 휴식기를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작 나에 관해 아는 것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자 무기력해지더라고요. 그런 시기에 〈그 남자의 기억법〉을 만났는데 촬영현장이 너무 즐거운 거예요. 사랑을 듬뿍 받았던 현장이라 자존감도 높아졌고요. 여하진을 연기하면서 밝고 사랑스러운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죠.
A. 2019년에 〈으라차차 와이키키 2〉를 찍고 나서 ‘다음’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어요. 휴식기를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작 나에 관해 아는 것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자 무기력해지더라고요. 그런 시기에 〈그 남자의 기억법〉을 만났는데 촬영현장이 너무 즐거운 거예요. 사랑을 듬뿍 받았던 현장이라 자존감도 높아졌고요. 여하진을 연기하면서 밝고 사랑스러운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