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PC버전으로 보는 걸 추천합니다)

드디어 대망의 16화 시작이야! (제대로 말하면 15화 2부 뒷부분 2년후 부터💙💛💚)

횡단보도에서 스치듯 다시 만난 정훈하진😭😭😭

반드시 만나서 사랑하게 될 운명, 그들의 2년 후의 모습 지켜봐줘💙💛💚

16화 1부 시작!









#1. [단독] 성재그룹 강도영 상무, 살인교사 혐의로 검찰에 입건

(정훈) 폭행 혐의 무죄 선고받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정훈) 국내 최대 로펌에서 선임한 변호사면 8명이 넘는다고 들었는데, 되게 실력 있는 분들로 잘 고르셨나 봅니다.





(정훈) 근데 살인 혐의로 기소되실 때도 같은 변호인단 꾸리실 겁니까?





(정훈) 2차 공판이 열리던 지난달 23일 불법 흥신소를 통해서 돈만 주면 뭐든지 해줄 수 있는 사람 소개해 달라고 요청하셨잖아요.





(정훈) 거기서 소개받은 남자를 24일 밤 회사에서 은밀히 만나셨고 그 후로 통화도 8차례나 하셨던데,


 


(정훈) 그사이 남편 심재철씨는 자취를 감추셨고요, 담당 검사에게 제출하기로 한 증거 영상과 함께요.





(정훈) 내부 고발자 녹취파일이랑 통화기록 증거 이거, 감당할 수 있으시겠어요?


















#2. 사회부 기자 이정훈으로 뉴스 라이브 스튜디오를 바라보는 정훈

(본방으로 봤을 때 사회부 기자라는 거 보고 박수치며 운 사람 나뿐인가요😭)





(정훈아 네 자리로 돌아와😭😭😭)










#3. [단독] 이정훈 기자, 맥주 마시면서도 여자친구 생각하는 사랑꾼으로 밝혀져...

(정훈이가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면서도 눈에서는 눈물이😭)









(~특파원 떨어져서 술 한잔 한 일권~)






+) 2년 전과 달리 밝아진 정훈의 집💙💛

#4. 포장마차씬 (feat. 특별출연 가용이💛)

(두 번째 사진 혼자 술 마시는 여성분 = 💛우리 가용이💛)














#5. 뉴스 라이브로 돌아올 것을 제안받는 정훈

(국장님을 누가 저런 눈으로 보죠? 이정훈 눈빛유죄1💙)

(국장님 표정 曰 : 넌 나를 너무 잘 알아🤦‍♀️)





(희상) 너 그만큼 쉬었으면 됐어, 이제 몸이 근질근질하지 않아?





(몸은 안 근질하다며 왜 앞으로 오는 거죠 이정훈씨🤷‍♀️)





(이정훈 눈빛유죄2💙)





(이정훈 입꼬리 유죄💙)

#6. 하진의 소식을 찾아보는 정훈

(아버지의 요리 실력을 믿지 않는 효자 이정훈🤣)













(😭😭😭😭😭😭😭😭😭)





(국내 복귀 미정에 다시 슬퍼지는 눈😭)

#7. 서로에게로 가는 두 사람

#8. 전설 아니고 레전드 횡단보도씬💙💛💚

#9. 💛COMEBACK HAJIN💛 (feat. english master GYEONGAE)

(하진) 초코시켰는데요.

(하경) 이야, 한국 햇살 좋다.

(하진) 햇살이 달라? 미국이랑 한국이랑?





(coffee만 마셔서 hungry할까 걱정하는 GYEONGAE씨💕)

#10. (예전) 하진의 집을 찾아간 정훈

(사실 저 자전거는 하나영이꺼💛❤️)
















#11. 집에 돌아온 하진

#12. hug는 just 인사라구🤷‍♀️

(하경) ㅇㅅㅇ?





(흐뭇한 연애고수 하경😌)











#13. 내 마음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변함이 없었습니다. 

(관계자) 아니 이러다가 하진씨 월드스타 되는 거 아니에요?

(경애) 우리 하진이 클라스가 좀 그렇죠? 한번은 밥 먹으러 유명한 브런치 집에 갔는데 저스틴뷔버가~





(하진) 저 미국 가기 전에 좀 안 좋은 이슈 있었던 거 아시죠...? 다시 시끄러워질 수도 있는데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양감독) 아, 그거요?

(하진) 혹시 여론 분위기 봐서 다른 얘기 하실 거면 지금 말씀해 주세요. 제가 이런 경험들이 많았어서... 서로 시간 낭비 안 하면 좋잖아요.

(양감독) 내가 이 시나리오 처음부터 하진씨 생각하면서 썼다고 했었죠. 시나리오 처음 쓸 때가 하진씨가 미국으로 가기 훨씬 이전이었어요.

              하진씨가 말한 그 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내 마음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변함이 없었습니다. 어때요, 이만하면 대답이 됐나요?

(하진) 네, 충분해요.





(경애) 하진이 네가 하자는 대로 우린 따를 테니까 천천히 잘 생각해봐.

(하경) 그래, 그동안 쉬지도 못했잖아. 지금 푹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봐.

(하진) 응, 그럴게.











#14. 💙COMEBACK JUNGHUN💙

(회사에 이런 차장님 없잖아요😂)

(희상) 그래그래, 이거야 이거. 마음이 아주 확 편안해진다.





(정훈) 뉴스 때마다 이렇게 맨날 도장 찍으실 거예요?





(희상) 뭐 불편한 거 없어? 의자 푹신푹신한 걸로 바꿔줄까? 뭐 마실래? 허니블랙 뭐시기 그거 사다 줄까?

(정훈) 괜찮으니까 그만 나가셔도 돼요.

(희상) 인터뷰 잘 할 수 있지? 복귀하고 첫 인터뷰잖아.





(정훈) 글쎄요, 워낙 특별한 게스트를 섭외해 주셔가지고.











#1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정훈의 뉴스 라이브 시작하겠습니다.

(정훈) 최근 이 분이 해외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죠. 오늘의 초대석에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유태은 선생님.

(태은) 네, 반갑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유태은입니다.

(정훈) 해외 주요 분쟁지역에서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심리 상담 의료봉사를 하고 계시는데요,

           한국에 얼마 만에 들어오신 겁니까?

(태은) 어, 제가 워낙 긴박한 상황의 지역에 있다 보니까 시간 가는 줄을 몰랐었는데요,

           이번에 한국 들어오면서 여권을 확인해보니까 벌써 2년이 지났더라고요.

(정훈) 이 2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닐 텐데, 어떠세요, 변한 게 많이 있습니까?

(태은) 네, 처음엔 많이 변했다고 느꼈었는데 조금 이따가 보니까 아직은 그대로인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여전히 이정훈 앵커님도 뉴스 라이브에 계시고요.





(정훈) 원래 봉사활동 같은 거 다니고 그러면 사람이 좀 겸손해지지 않나? 애가 변했어.

(태은) 변하는 게 당연하지, 2년이나 지났는데. 안 변하고 있는 네가 더 이상한 거야.





(태은) 아직 기다리고 있는 거지? 하진씨 말이야. 그냥 먼저 연락해보면 안 돼?

(정훈) 실은 어제 봤어. 하진씨.

(태은) 봤다고? 어디서?

(정훈) 우연히. 도로에서 지나치면서.

(태은) 야, 그럼 잡았어야지!

(정훈) 그래서야 됐나? 운명이면 다시 만나겠지.











#16. 정훈과 같이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하진

(이게 사랑에 빠진 눈빛이 아니라면 도대체 뭔가요💛)





(하진) 어, 유 선생님이 오랜만에 나오셔가지고.

(하경) 음, 화면은 앵커님인데?

(하진) 그러네?





(잠 안 와서 보고 있었다고 하기엔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데요💛)











#17. 꿈 같은 시간들

(하하자매가 귀여워서 한 컷💛🧡)





(하진) 미국에 있을 때는 여기 있었던 시간들이 꿈같았는데, 이러고 있으니까 또 미국에 있었던 일들이 꿈같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난 여전히 같은 자리에 멈춰져있는 거 같기도 하고.

(하경) 앵커님 때문이야? 이번 영화 결정 못 하고 고민하는 거.

(하진) 꼭 그런 것 보다, 그냥 겁나서. 다시 돌아와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서 그래.

(하경) 다른 이유 생각하지 말고, 시간이 이렇게 오래 흘렀는데도 아직도 좋으면 그냥 만나. 후회하지 말고.












#18. [단독] 아이스크림 설레임, '여하진' 모델로 발탁💛

(이게 광고가 아니라면 뭔가요 💛인간 설레임 여하진💛)





(~제이미 줄 부채 찾는 중~)





(커플옷도 노랑노랑한 건 콩깍지인가요🤷‍♀️)












#19. 2년 전 그날처럼 서로를 놓친 두 사람

(정훈) 하진씨... 여긴 어떻게...

(하진) 그, 뭐 좀 살게 있어서요.

(정훈) 잘 지냈어요, 그동안.

(하진) 네, 잘 지냈어요... 앵커님은 잘 지냈어요?

(정훈) 한국에는 아주 들어온 거예요?

(하진) 그건 아니고, 다시, 가봐야 해요.

(정훈) 그래요.

(하진) 저 먼저 가볼게요.

#20. 반드시 만나서 사랑하게 될 운명

(택시기사) 아휴, 미안합니다. 제가 급해서 그만.

(정훈) 괜찮습니다. 보험 처리하면 되죠. 다친 덴 없으세요?

(택시기사) 예, 괜찮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차 빼고 얘기하죠. 차 안에 승객도 있고 해서 먼저 보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정훈) 예, 그러시죠.

(하진) 앵커님!

(정훈) 또 만났네요. 우리.

(정훈) 어디 다친 덴 없어요?

(하진) 네, 괜찮아요. 앵커님은요?

(정훈) 나도 괜찮아요. 하필 하진씨가 탄 택시랑 사고가 났네요.

(하진) 그러네요.

(정훈) 그러니까 운명인 거죠. 반드시 사랑하게 될 운명. 우리 지금 운명처럼 만난 거잖아요. 안 그래요?

(정훈) 어디 가던 길이었어요? 바래다 줄게요. 이제 더 도망치기도 어려울 거 같은데.

#21. 저도 후회했어요. 앵커님 혼자 두고 가버려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정훈) 벌써 도착했네요. 일부러 천천히 왔는데.

(하진) 태워주셔서 감사해요.

(정훈) 여기 있는 줄 몰랐어요. 다른 사람 살길래 정리한 줄 알았는데.

(정훈) 진짜 어디 아픈 데 없는 거죠? 아픈 데 있으면 꼭 연락해요. 내 번호 안 바뀌었으니까.

(하진) 그럴게요. 저 먼저 들어가 볼게요.

(정훈) 저기...

(정훈) 실은 아까 하고 싶은 말 있었는데 못했어요. 하진씨가 물었죠. 잘 지냈냐고.

          

(정훈) 노력은 많이 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하진씨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어서. 하진씨 마지막으로 본 그날, 몇 번을 거절당하더라도 절대 헤어지지말자고

           같이 이겨내는 게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끝까지 매달렸어야 됐는데. 하진씨 보낸 그 순간부터 후회했어요. 

(하진) ... 저도 후회했어요. 앵커님 혼자 두고 가버려서 너무너무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