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던 기억들이 서서히 돌아오는 하진
그런 하진을 바라보는, 모든 걸 알고 있는 정훈
이번에는 ost 중에 두 사람 들으면서 보면
더 몰입되서 슬프고(?) 좋을 것 같아😭😭😭
그럼 12화 1부 시작!
#1. 영이에 대해 묻는 하진, 언니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하경
(하진) 전혀 기억이 안나. 그렇게 오래 알던 사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너도 나한테 한 번도 얘기한 적 없잖아.
(하진) 유학 갔다고?
(하경) 응, 원래부터 유학 준비 중이라고 들었어. 러시아로 갔다고 그랬나?
그 이후로 연락은 끊겼고.
(하진) 못 들어가겠어... 영이 얼굴 못 보겠어...
미안해서... 내가 미안해서... 못 들어가겠어...
#2. 하진이 나쁜 선택을 했던 이유를 알게 된 정훈, 그 시간 속의 하진
#3. 나는... 하진씨랑 함께하는 지금이 너무 소중해요.
(하진) [문자내용] 자요?
(정훈) 하진씨는 늦었는데 안 자고 뭐해요?
(하진) 저도 잠이 안 와서요.
(정훈) 왜요, 악몽 꿀까봐 걱정돼서요?
(하진) 그건 아니고... 실은, 잊어버리고 있던 친구가 생각이 났거든요.
하경이 말로는 어릴 때부터 같이 발레 배웠던 친한 친구라는데,
영이란 이름 말고는 기억나는 게 별로 없어요.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유학을 가서 연락이 끊겼어요. 그래서 못 만날 것 같아요.
(하진) 근데 기분이 이상한 거 있죠.
예전에는 기억이 온전하지 않은 게 답답하고 싫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기억들이 떠오르고 나니까
두려워졌어요. 혹시 알게 되면 후회되는 기억들이 있을까 봐.
(정훈) 나는... 하진씨랑 함께하는 지금이 너무 소중해요.
하진씨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지나간 시간들은 지나간 시간들일 뿐이니까.
(하진) 알아요. 지금 앵커님이 어떤 마음으로 저한테 그런 얘기 하는지도 알고요.
고마워요. 그리고 저도 그래요.
앵커님이랑 함께하는 모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해요. 겁이 날만큼.
#4. 하진이 걱정되어 태은을 찾아온 하경
(여기서 잠깐 사약을 느낀 원덬 반성합니다😢)
(근데 다시 봐도 사약이 느껴지네🤦♀️🤦♀️🤦♀️)
#5. 정훈의 말을 생각하며 힘을 내는 하진, 서로에게 웃어보이는 하하자매
(정훈) [나레이션] 나는 하진씨랑 함께하는 지금이 너무 소중해요.
하진씨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지나간 시간들은 지나간 시간들일 뿐이니까.
#6. 앵커 연습을(시안녕) 시작한 하진, 하진의 목소리에 웃음 짓는 정훈
+) 💙블레 특전 미리 맛보기💙 💃이정훈 사원증 도토리다 소리질러💃
#7. 이차장님 감봉 3개월😭😭😭
(징계 확인하는 이차장님 입꾹꾹이 유죄😭)
(이차장님 왜 귀여워🤦♀️)
(연애 후 유연해졌다는 말에 웃어보이는 젠fox💙)
+) 징계내역 + 왼쪽 하단에 보이는 일권이 근로시간(?) 42시간 35분⏰⏰⏰
#8. 너 나중에 결혼하면 나한테 근사한 옷 한 벌 해야 된다 (국장님 옷 내가 사드릴테니 결혼식 초대해줘😭)
(이차장님 문 두드리는 것도 왜 귀여워🤦♀️)
(희상) 야, 너 근데 좀 느물느물해진 거 같어?
연애 중이라서 그런 거야?
(💙💛💚느물느물 이차장님 찐연애인정💙💛💚)
(국장님 결혼이야기에 앞서간다고 웃는 이정훈^^ 정훈하진 절대 결혼할꺼니까💙💛💚)
#9. (뽀뽀 후) 우리 하경이 연애시작💋
(우리 뿅아리 과자숨겼대요🐤)
#10. 정훈의 기억 속 아버지와 옷장
#11. 하나가 다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서연) 다 나 때문이야.
(서연) 하나한테 너무 미안해.
발레를 못하게 된 것도. 많이 아프게 된 것도. 다 나 때문이잖아.
내가 하나 행복까지 잃어버리게 만든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
(정훈) 그런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그건 사고였잖아.
서연이 네 잘못 아니야.
(서연) 하나가 다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예전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이 너무 보고 싶어.
(정훈) 서연아, 하진씨한테도 그렇게 얘기해주려고.
하진씨 잘못 아니라고.
그건 사고였다고. 그래도 되지?
#12. 믿어요💙💛💚
#13. 백허그💙💛💚
(하진이 만나기 전 수트입은 앵커님💙)
(정훈) 기분 좋은 거 보니까 오늘 잘했나 봐요?
(하진) 완~전 퍼펙트! 앵커님이 보셨어야 하는데.
저 진짜 잘했거든요.
(정훈) 속 괜찮아요? 약 안 먹어도 되겠어요?
(하진) 괜찮아요. 저 근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집에 바로 못 갈 것 같아요.
앵커님이랑 좀 더 놀다 갈래요!
(정훈) 놀아요? 이 시간에? 어디서?
(하진) 그건 앵커님이 이제 정해봐야죠. 앞장서요!
+) 연애 중인 앵커님 따라서 뉴라 세트 하단 조명도 핑크빛🥰
#14. 성곽씬💙💛💚
(정훈) 하진씨랑 여기 꼭 와보고 싶었거든요.
(하진) 저 요즘 진짜 매일매일이 행복해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훈) 충분히 행복해도 돼요. 그러니 행복한 순간까지 겁내고 불안해하지 말아요.
그럴 필요 없으니까.
(정훈) 한번 집중해봐요. 지금, 여기, 이 순간에만. 뭐가 느껴져요?
(하진) 음.. 봄바람, 예쁜 야경 그리고 내 옆에 앵커님?
(정훈) 그거면 됐어요. 다른 건 다 필요 없어요.
(하진) 앵커님도 말해봐요. 지금 보고 느끼는 거 전부 다.
(정훈) 나는 딱하나만 느껴져요. 예전부터 하진씨한테 하고 싶었던 말.
근데, 내가 이 말을 해도 되나 겁이 나서 못했던 말.
(하진) 앵커님도 겁내지 마요. 행복한 순간까지 겁내고 불안해할 필요 없으니까.
(정훈) 사랑한다는 말이요. 내가 아주 많이 사랑해요.
(하진) 나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