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그기억 막방 이후로 2년이 지났고 블레 받은지도 1년이 넘는 시점이었어. 나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독방에 들어와서 상주중인데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흘러서 이제는 글이 많아 봐야 20-30개? 그 정도인 시점이었어. 그래서 나도 제목에 맛점해💙💛💚 이거 쓰면서 본문에 뿅아리가 보고 있어 밥 든든히 챙겨먹어 이런식으로 글을 썼어 근데 막 갑작 순식간에 댓이 40개씩 달리는거야 근데 하나같이 내용이 드라마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뿅아리 라는 말을 쓰냐면서 병아리한테 사과하라고 전국의 24만 병아리살리기운동 협회에서 고소할꺼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고나리하는거 공지 위반이라고 니네가 쿨쓰루하라고 나한테 왜그래 이러면서 홀로 외로운 싸움중이었다? 근데 하나 반박하면 새로운 반박댓이 세개 네개 달려서 막 100플이 넘어가는거지.그래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존나 펑펑 울면서(베개 젖어있었어 일어나니까)알겠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내가 어떻게 하면 뿅아리 라는 이름을 쓰게 해주겠냐고 그랬더니 협회 이름값한다고 알 100개를 보낼테니 병아리로 부화시켜서 성인 닭으로 다 키운다음 협회로 직접 보내달라는거야.나는 근데 조류를 무서워 한단 말이야. 그래도 어뜨케 뿅아리는 써야할거 아냐ㅠㅠㅠ그래서 진짜 서럽고 걱정되고 무서워서 막 울면서 일단 우리집 주소 보내주고 알들 보내라고 내가 힘 닿는데까진 키워보겠다고 막 그랬다?근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존나 무슨 퀵도 아니고 집 압에 알 100개가 와 있는거야 그래가지고 또 울면서 그거 집 안으로 들고 와가지고 인터넷에서 그 인공적으로 온도 습도 이런거 맞춰서 알 부화해주는 기계 뭔지 알지? 그거 찾아보다가 또 그게 존나 비싸서 울면서(왜 계속 우는걸까 나)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가 뿅아리 지켜😭하는 마음에 그거 결제했어....그러고 꿈에서 깼더니 식은땀에 눈물파티라 베개 다 젖었고 너무 찝찝해서 샤워하고 올께....존나 무슨 꿈이야 이게ㅠㅠㅠㅠㅠㅠㅠ
뿅알 내가 이정도로 진심이야...💛
뿅알 내가 이정도로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