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기다리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현생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단관일정에 맞춰서 올리지 못했어😭
10화, 11화는 되는 대로 올려볼게😂
이번 캡쳐에는 소소한 장면 리뷰도 있어!
재밌게 봐주길💙💛💚
그럼 9화 시작!
#1. 편토커와 정훈의 통화
+) 편토커가 가지고 있던 정훈이 전화번호 (몽골인 그친놈 부탁해🧐)
#2. 1분이 한참 지나서.. 누구랑 통화한 거예요?
"미안해요. 걱정 말라고 큰소리쳐놓고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 밖에 없네요."
"마시고 얼른 다시 누워요. 잠 다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드니까."
"가시게요...?"
"여기 있다가 내일 아침 하경씨한테 데려다줄게요. 아무 데도 안 간다고 했잖아요."
#3. 좋네요. 앵커님 웃는 것도.
“보통 이럴 땐 거창한 이야기 말고 좋아하는 게 뭐냐, 취미가 뭐냐 이런 거 이야기하면 좋은데 앵커님은 둘 다 없으시니까”
"앵커님은 원래 꿈이 앵커 되는 거였어요? 어릴 때부터?”
“아주 어릴 때는 어머니처럼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근데 영 소질이 없어서 포기했어요.
그리고 철들 무렵부터는 기자가 되고 싶었고요”
“그럼 기자가 된 이유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아니요.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고. 화가 나서요.
사람들이 너무 쉽게 말을 바꾸고 거짓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죄책감조차 갖지 않는 게 너무 화가나서...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한테 화풀이하려고 기자가 된 건 아니고
적어도 진실이 뭔지는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하진씨는 좋아하는 게 뭐예요?”
“아, 저요? 음... 사진 찍는 거 좋아한단 이야기는 지난번에 했었고,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쇼핑하는 것도 좋아하고... 먹는 거를 제일 좋아하고...”
“좋네요. 앵커님 웃는 것도. 지금 이 상황에서 되게 안 어울리는 감정이라는 거 아는데
이 시간이 좋아요. 앵커님이랑 이렇게 둘이 이야기하는 시간.”
#4. 꿀잠 잔 하진이와 걱정이 많은 정훈
#5. 편토커를 찾아간 정훈
"왔어요? 좀 빨리오지. 나 아침부터 기다렸는데."
"편지? 그래서 무슨 이야기했어."
"말해, 빨리!"
"진짜 진심이에요? 진짜로 여하진 그 여자 진짜 좋아하는 거야? 와, 미친새끼다..."
"서연이한테 안 미안하니?"
"서연이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너만 아니면 우리 둘 행복할 수 있었어. 근데 넌 서연이 죽여놓고 서연이 친구랑... 둘이서 뭐하고 있는 거니?
불쌍한 우리 서연이..."
(편토커를 보면 정훈이를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음)
+) 📝📝📝소소한 장면 리뷰📝📝📝
캡쳐하면서 느낀 건데 분명 감옥에 갇혀 있는 건 편토커인데
정훈이를 비출 때 철창이 더 또렷해 보이고
오히려 편토커 앞의 철창은 정훈이에 비해 흐릿해보여
편토커는 감옥에 수감되어 있을지언정 자유롭고
정훈이가 지난 기억속에 갇힌 느낌이랄까?
9화 후반부에서 정훈이가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용기를 내서 하진이한테 다가가는 게
정훈이를 가로막고 있던 철창이 사라지고
이제 정훈이도 지난 기억에서 벗어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6. 편토커를 만난 이후 생각에 잠기는 정훈
"지금 상황에선 경찰에 신고하는 게 나을 거 같네요, 당분간 더 조심해요. 내가 많은 도움이 못돼서 미안해요.”
"도움 엄청 많이 되고 있어요, 왜 자꾸 그런 말을 해요?"
"근데 앵커님 목소리가 좀 안 좋은 거 같은데 어디 아파요?"
"아니요, 괜찮아요. 쉬어요. 또 연락할게요.”
#7. 스토커 수사를 시작한 경찰
#8. 하진이의 스토커를 잡기 위해 박수창을 압박하는 정훈
"지금 잡고 나서 처벌보다 스토커가 잡히기 전까지 하진씨가 안전한 게 더 중요해요. "
+) 9화 보도국 전경
+) 하진이 스토커 관련 기사
+) 정훈이가 박수창에게 보낸 메일 전문
+) 정훈이 메일함
#9. 팬들의 응원을 받는 하진
+) 하진이를 응원하는 댓글들
#10. HBN 옥상
"옥상에 좀 같이 가자."
"아니 그냥, 여기서 말씀하시지 왜 굳이 옥상을..."
"근데 아까 보니까 하진씨 팬들 엄청 많데요. 나도 그중 한 명이에요😏"
"네, 고맙습니다😑"
"조금 전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어요. 박수창 기자님이 자수했다고.. 앵커님이 도움 주신 거 맞죠?"
"미리 말 못 해서 미안해요. 정리해야 할 상황이 있어서...”
"요즘 좀 이상하네, 전 계속 앵커님한테 도움받고 있는데 앵커님은 자꾸 저한테 사과만 하시고..
미안할 거 없으니까 앞으론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아요. 벌금 물어야겠어요.
앞으로 5만원씩. 아니다! 소원 들어주기로 해요. 먼저 미안하다고 한 사람이 상대방 소원 들어주기!"
#11. 정훈의 일에 과하게 관심을 갖는 산울림이 수상한 태은
+) 산울림 컴퓨터 파일
#12. 스토커가 데뷔 전부터 자신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는 하진과 스토커 후보들
#13. 스토커때문에 생일도 깜빡한 하하자매
#14. 정훈을 찾아온 태은
"경황이 없어서 말을 못 했어. 일이 계속 터지는 바람에."
"하진씨는 괜찮은거지?... 너는? 괜찮은거야? "
#15. 하진의 문자에 고민이 더 깊어지는 정훈
#16. HAPPY HAJIN DAY 기념 예쁘하진 (photo by. 하경)
#17. 자꾸 떠오르는 기억들
#18. 우연히 신문에서 하진의 광고를 발견한 정훈 (당신을 만나 입술에도 봄이😘)
#19. 어머니의 상자
정훈이에게
정훈아!
이 세상 사람 전부가 몰라도
넌 알거야
이 상자가 엄마의 보물상자라는 걸
이 상자가 가득하고도 넘칠만큼
넌 나에게
보물같은 순간들을 선물해 주었어
그러니 정훈아!
한치도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엄마는
정훈이 니가 엄마 아들이어서
정말 정말 행복했어
정훈아!
엄마한테 약속해줄래
소중한 것이 생기면
망설이지 않고 꼭 잡겠다고!
#20. 열일하진, 지난 밤 꿈이 자꾸 신경쓰이는 하진
(두번째 사진 정훈의 뒤로 지나가는 파란 버스)
"어제 답장 못해서 미...."
“잠깐만요, 미, 뭐요? 설마 미안하다고 한 거 아니죠?"
+) 사진을 끼워두던 수첩 (한국은행 이야기가 쓰여있는 거 보니 정훈이 기자수첩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