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도 같이 얼어간다

미안하지만 내려야겠어요

또.. 또... 또... 그녀가 훅
여하진과 함께 있으면 그녀가 훅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던가;;;

그런데 첫사랑 그녀
왜 미안하다고 그러는거지?
설마 설마 설마..

아.. 이래서 빨강이었구나
흰 눈이 새빨간 피로 물들어갈 때
이정훈의 첫 기억과 첫 사랑

삐뽀삐뽀 강렬한 경고음

그 표정 때문에 시작된 거라구요

왜 그런 눈빛으로 나를 본 걸까
침묵 속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던 걸까

침묵 속에서 더 많은 대화가 오가는 법이니까

헐.. 이거 뭐지??? (정서연과 여하진!!!!!!!!!)

여하진은 그럼 단순 메멘토가 아니라
정서연의 부재로 (여기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는 걸까?)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동지.. 란 건데

음.. 같은 기억을 다르게 품으며 살아온 두 사람에게 앞으로 무슨 일들이???

생각보다 서사가 세서..

1차 탈주를 한다면 이쯤에서 할 듯
(초반 강제 열애설.. 납득 못하는 이들과 첫사랑 여하진 관계를 못 견디는 사람들)

일단 나는 갈때까지 가보기로
핸들에 손 올리고 3화까지 고고💙💛💚

확실히 이 드라마.. 색감 연출이 좋다

동화같은 마지막 풍경

파란 밤에 드문드문 켜진 노란 불빛 (이정훈 왼쪽으로 노란 띠. 가운데 노란 띠. 여하진 오른 쪽은 푸른 빛으로만) 오른 쪽 왼 쪽 사이사이 붉은 빛들..

연출 조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