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진이 서연이의 친구 하나 인걸 알게됨
2. 다시 보는 일 없었음 좋겠다 말하려던 자리에서 나와 정반대인 기억 상실의 아픔을 듣게됨
(기억력이 좋지않은데 사진을 찍으면 그때가 비로 생각나서 좋다는 말)
3. 서연이의 말도 있지만 정말로 이대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말함
--- 여기까진 이성적인 호감이라기보단 소중한 사람을 잃은, 같은 사건을 겪은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연민 이 더 강했던 거 같음
4. 우연히 보게된 하진이 팬싸현장. 일권이 말대로 힘들텐데도 팬들한텐 친절하게 잘 웃어줌 프로답게ㅋㅋ
5. 지현근 감독 인터뷰 때문에 보게된 영환데 내용도 재밌는데다 심지어 영화속 하진이 예쁨
6. 상처 안주게 하려다 더 상처준건 아닌가 싶었는데 왠걸 대뜸 찾아와선 내생각 아예 안한건 아니지 않냐며 오해계속 할거라고 생각보다 더 나랑 잘해조고싶었나보다고 협박?하는 데 그게 또 귀여움
7. 빨간 드레스 입은 하진이가 또 조녜임
8. 여기에 앵커님 오시는 줄 진짜 몰랐다고 오해하지 말라고 하는게 또 귀여움
9. 여전히 하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음
10. 서연이때와 똑같은 스토커의 협박편지. 하진이에게 무슨일 생긴건 아닌지 걱정됨
11. 겨우 찾은 하진이 사람을 너무 잘 믿는 거 같아 걱정됨
12. 자기가 스토커의 표적인데도 내 걱정 하며 같이 조심하자는 하진이
14. 묘하게 쎄한 지감독과의 술자리. 도착했더니 하진이도 있네 너가 왜 거기서 나와...?ㅋㅋㅋㅋ
15. 안받기도 뭐해 술은 받았는데 어떡하지.. 싶을때 호다닥 채가서 마셔버리고는 흑장미래 귀여워...
16. 술 못마시면서 어떡하려고 그랬냐길레 던진 말에 웃는 하진이가 너무 예쁨
17. 술취한 지감독이 하진이 곤란하게 함 아 빡쳐....
18. 나와 있어서 좋았다며 자기가 기억못하는 과거에 내가 았냐며 묻는데 사실대로 다 말할 순 없어 어느정도 얘기함 하진이가 또 눈빛 흔들리는 게 보이지만 다 말 할 순 없음
19. 스토커보다 내가 다치는 게 더 무섭대
옛날에도 스토커가 더 나쁜거래
20. 나한테 부탁할게 있나본데 자기한테 부탁할 거 없냐 물어보는 게 귀여움
21. 감독이라는 지위 이용해 배우한테 막말하는 쓰레기 같은 색히한테 들은 말로 넋나간 하진이 안쓰러움
22. 술 취해서 반말하는 거 귀여운데 더이상 시무룩한 건 못보겠음
23. 뽀뽀당함
24. 내가 자기 상태를 알고있었다는 걸 알아버린 하진이 동정아니었냐 불쌍하다고 잘해준거 아니냐는데
나도 내마음 잘 모르겠지만 동정은 진짜 아니었어..
25. 방송국에 취재온 하진이 내가 하는 말도 열심히 듣고 뭘 적는진 몰라도 열심히 적는게 예뻐보임
26. 갑작스런 식사자리에 당황했을텐데도 엄마를 웃게해주는 게 고맙고 예뻐보임
27. 앵커실에서 발견한 하진의 수첩. 내 병에대해 신경쓰는 거 같아 불편함
근데 나에 대한건 잊고 싶지 않아 적은거라며 내가 불편하다면 적지 않겠다고 눈치보며 말하는게 신경쓰임
28. 마지막까지 나만 걱정하다 가신 거 같은 엄마땜에 괴롭고 힘든데 잠결에 잠깐 보인 하진이
29. 술김에 한 막말에 후회중인데 회사에 출근하니 하진이 집까지 왔다간거 같다는 스토커
30. 바로 갔는데 그와중에도 나한테 미안하다는 하진이 또 걱정됨
31. 상처 받았을텐데 내 사과에 쿨하게 받아주는 하진이 미안하고 고마움
32. 하진일 내가 아는, 내가 믿을 수 있는 곳에 두고싶음. 조일권 니네 집 좀 쓰자.
33. 아무 일도 없었던 거 처럼 평소와 똑같은 미소로, 모습으로 찾아와서 응원해주는 하진이 고맙고 너무 예쁨.
34. 그래서 데려다주고 싶은데 웬수같은 팀장과 술자리라니....;; 근데 또 팀장 받아주고 있는 하진이 신경쓰임
35. 국장님과 부부인거 왜 말 안해줬냐고 뾰로통한게 귀여움
36. 방송국까지 걷는데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작별인사 안할 거라는 말에 왠지 심쿵한 느낌..
37. 하경씨 사고로 놀란 하진이 안쓰러움. 많이 놀랐던건지 끙끙 앓기까지 하는 하진이 걱정됨.
38. 해줄 게 없어 미안한테 고맙다고 말해줌
38. 잠도 못이루는 게 걱정되는데 좋아하는 건 또 많은 게 귀여움
39. 나랑 얘기하는 것도 내가 웃는 것도 좋대...
40. 다음날 찾아간 편토커. 서연이한테 안 미안하냐는 말에 흔들림.
41. 하진이 자기 생일 날 저녁 먹자는 데 내가 그래도 되나 싶음..
42. 어머니의 편지. 내 걱정만 하느라 고생만 하신 줄 알았는데 행복하셨대.
소중한 것이 생기면 망설이지 않고 잡으라고 부디 행복해졌으면 좋겠대
그 순간 생각 난 하진이.
정성 쩔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