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유야 하나로 꼽기 너무 어렵지만ㅋㅋㅋ난 우리드가 주는 메세지가 너무너무 상냥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
멜로코와 약간의 스릴러를 갖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전하는 메세지는 힐링이라고 해야할까
사랑은 서로만 생각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나와 상대를 함께 생각해야 하는 것
피해자는 아무런 죄가 없고, 악인은 단지 악인일 뿐 어떠한 이유도 없다는 것
사람에게 있는 뒷모습이나 실제 모습을 제멋대로 생각하지 말 것
타인의 시선이나 타인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나와 그리고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해도 된다는 것
상처는 계속 기억되어도 그것이 언젠가는 추억이 되서 괜찮아 질거라는 것
아픈 기억이 있더라도 그것보다 훨씬 더 행복한 기억을 만들면 된다는 것
제아무리 어떤 기억이라고 해도 그것보다 내일이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것
초반부터 사실 전하는 메세지는 분명이 확실했고(비록 그친놈들이 실시간 불행회로 돌리긴 했어도ㅋㅋㅋ)
중후반까지도 결국 전하는 메세지는 모두 똑같았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작감이 전하려는 메세지가 무척 확실했던 것 같아
멜로코도 멜로코지만 정훈이와 하진이를 통해서 전달하고 싶었던 건 결국 오늘보다도 내일은 더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었던 것 같고
그리고 그 메세지가 나는 너무너무 상냥하고 좋은 메세지였다고 생각해
사실은 살면서 우리가 많은 상처를 떠안고 트라우마도 갖고 흑역사라고 얘기할 정도로 수치스러운 기억도 많이 갖고 살잖아ㅋㅋㅋ
그렇지만 그것들도 언젠가는 나이테가 되어서 또 다시 추억이 될 거고, 그것도 이젠 괜찮아질 정도로 새로운 기억과 행복을 많이 만들면 괜찮아 질거라고....
마지막 엔딩멘트까지도 결국 작감은 똑같은 말을 하려고 했다고 생각해ㅋㅋㅋ우리는 오늘보다도 내일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그 말...
그래서 우리가 작감에도 처도는 이유가 그 조합이 하려는 말은 결국 똑같았고, 작감이 똑같은 생각으로 같은 작품을 만들어서 더 처돌 수 있지 않았나 싶고ㅋㅋㅋㅋ
나는 사실 봄이 좀 무서운 사람이거든ㅋㅋㅋ4월에 그닥 좋지 못한 일을 겪어서 지금까지도 트라우마가 심해서...ㅋㅋㅋㅋ
근데 그기억이 전해주는 메세지가 나는 너무너무 고마웠고, 너무너무 행복했어ㅋㅋㅋ너 지금 힘든 거, 아직까지 무서워 하는 거 다 괜찮을거고 앞으로 좀 더 행복하게 살면 그것도 언젠가는 그랬었지 그런 일이 있었지 하는 정도로 지나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좋았어
정훈이도 과거의 기억을 나이테처럼 추억하며 새로운 기억을 그 위로 쌓아 나가면서 행복해질거라고 이야기 한 것처럼, 하진이가 정훈이와 함께 기억하고 사랑하겠다고 대답한 것처럼 결국은 엔딩의 나레이션과 엔딩멘트까지 정말로 시청자를 위로하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해
그 마지막 장면으로 완벽해진 건 초반부터 작감이 전하려는 메세지가 엔딩으로 완벽하게 전달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여튼 그래서 나는 우리드가 상냥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라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ㅋㅋㅋ이렇게 나를 위로 해 준 무언가가 또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아마 그래서 내가 우리드를 좋아하는 것 같아ㅋㅋㅋ이만큼이나 마음에 와닿게 나를 위로해 준 드라마라서ㅋㅋㅋ
긴글이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해ㅋㅋㅋ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위로해주려고 내내 똑같은 이야기를 해 준 드라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