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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5duck] 국민건깡보험공단 평생건깡지킴이! 건강보험 vol.422(2023.10) <HBN 이정훈의 뉴스라이브의 앵커 이정훈편>-리뷰북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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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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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HBN 보도국 사회부>에 입사하여 6년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뉴스를 연신 쏟아내더니, 2018년 <이정훈의 뉴스라이브>로 자신의 이름을 딴 심야 뉴스를 진행했다. 52주 연속 전 채널뉴스 부문 시청률, 화제성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2020년 ‘올해의 프로그램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재야의 고수처럼 날카로운 펜촉을 휘두르던 그가 2022년 다시금 반가운 <이정훈의 뉴스라이브>로 돌아와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언론인 이정훈. 그리고 시청자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각종 지표의 가장 앞자리로 다시 그를 자리하게 만들었다.



글/구철니, 사진/금니언







“ 방송을 쉬는 동안, 내 삶의 중심이 더 명료해졌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 그 누구도 아닌 나의 감정으로 현재를 살아갈 수 있도록.”







방송을 쉰 기간과 앵커로 돌아온 기간이 거의 같아졌다. 처음과 두 번째, 그 자리에서 뉴스를 하는 자신에게 변화가 있나?

뉴스에만 변화를 한정하지 않는다면 있다. 나에게 2년이라는 공백은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학습하는 기간이었었다. 36살이 아니라, 이제 막 뛰기 시작하는 36개월 아이처럼 다시 살아내는 방법을 배웠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나는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일종의 기억장애를 가지고 있다. 36년간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취했던 삶의 방식이 실제로는 스스로를 잃게 만들었다. 바보처럼. 이 장애가 슬픔이나 불행인 줄 알고 살았는데, 잊지 않는다는 게 누군가를 그리고 그 누군가와 한 일들을 기억한다는 게 내 삶을 지탱할 수 있게 만든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그게 슬픈 기억이든, 행복한 기억이든.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느냐 묻는다면, 글쎄.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조금 더 궁금한 게 많아졌으니 호기심이 생겼다고 할 수 있겠다.





호기심이라, 최근 기사에 의하면 축하할만한 소식이 있더라. 이정훈 앵커에게 요즘 가장 큰 호기심은 새로운 가족이 아닐까 싶다. 내년 이른 여름에 아빠가 된다던데?

아, 그렇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매일이 새롭게 행복하고 그녀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실제로 그녀라는 말 대신 “하진씨” 라고 칭했으나 서술 진행을 위해 정정함. 평소에도 그렇게 부른다고. )





아직 서로 높임말을 쓰는 게 의외다. 나이 차이 대여섯 정도 나지 않나.

6살 차이가 난다. 아직은 그녀에게 말을 놓을 생각은 없다. 그녀가 내게 말을 높여주고 있으니, 그녀가 말을 놓아줄 때 나도 조금 편해져 볼 생각이다. 그리고 사실, 오래도록 그녀를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 언젠가부터 생각이 아니라, 소리가 되어 나오는 그녀의 이름이 참 좋더라.







“ 유해졌다고? 그런 것 같다. 나를 믿고 내 손을 맞잡은 상대의 손을 다치지 않게 하려면 내 손의 단면이 조금 마모되어 반질반질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리 공단에도 임신, 출산, 영유아 육아와 관련된 많은 제도와 관련 정보가 있는데 알고 있나.

알고 있다. 취재할 때, 뉴스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앵커로 알게 된 것들도 있고, 따로 찾아본 바도 있다. 기본적으로 잘 모르는 분야는 찾아서 공부하는 편이라.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책도 몇 권 읽었다.




< 저출산 미래 지킴이 제도에 대한 안내>
- 임신 출산 지원비 안내
- 산전 진찰검사 지원 안내
- 난임시술 관련 보험 적용 안내
- ... (너무 많은 정보)
-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




웹진에 실릴 제도 안내 자료들과 예비아빠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 간 것들을 그에게 보여주었을때 , 우리가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은 지식을 깊게 알고 있다는 것에 조금 놀라웠다. 놀란 얼굴로 지식의 출처를 묻자, <홍창의 소아과학>, <산과학 제6판> 등의 책을 줄줄이 늘어놓았다. 그러다, ‘아차’하는 표정으로 여타 다른 예비아빠들도 그러하지 않느냐고 웃었다.







<이정훈의 뉴스라이브>를 보면 의료인의 처우개선이나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보인다. 대게는 특정 사건이 있을 때나 뉴스에서 언급되는 주제인데, 사건이 없어도 기획취재로 다루는 것을 종종 보았다.

의료인의 처우개선이나 의료복지 사각지대뿐만이 아니라 사실 우리 팀은 개선점이 보이는 모든 것에 ‘참견쟁이’처럼 관심이 많다.(웃음)
그런데, 이 관심이 <뉴스라이브>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9시 타임의 메인 뉴스는 매일 발생하는 사건들을 빠짐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시간에 시청해 주시는 시청자분들도 이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작진도 이에 부응해야 한다. 이와 비교했을 때, 뉴스 라이브의 시간대는 한 주제에 대해 조금 더 깊게 다룰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매일 있었던 뉴스들은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후의 시간대이니 말이다. 그래서 우리 팀은 ‘ 오늘 이미 보셨던 그 주제에 대해 같이 더 깊게 생각해 보시는 것이 어떠한가? ’ 혹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내일을 위해, 우리와 함께 묵혀두었던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한 번 고민해 주실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을 갖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것이다. <이정훈의 뉴스라이브>의 시청률은 그만큼 우리와 함께 현재를 깊게 고민하고 미래를 함께 바꿔보고 싶은 시청자분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매일 밤 띄우는 주제에 고민이 많으실 텐데 함께 고민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고마울 따름이다.







...(중략)...







끝으로, 이미 많은 것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바라본 바를 기억하고, 함께 살아내며 내게 날아 들어온 소중한 것들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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