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이보다...
왜냐면
이미 우린 하진이가 정훈일 찾아 간 걸 봐 버렸거든
나 그냥 앵커님 옆에 있음 안돼요? 하던 하진이...
하루는 너무 보고싶어서
하루는 괜찮아져서
하루는 울컥 눈물만 나서
그리고 생각이 나지 않고 지나간 하루가 생각나서 미친듯 울다가
공항으로 혼자 달려가 공항 의자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돌아오는 하진이가 그려져
몇번을 그렇게 하다 더이상 그러지 않게 되었을때
또 막연자실하게 되는 하진이 마음이 무너져 내리겠지....
점점 괜찮아지는 자신이 너무 미워질 하진이가 너무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