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이 하진이 두번 이별했잖아
이별하고 힘들어하는거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더 힘든것 같아
차라리 이별이 처음이면 이렇게까지 안 힘들텐데
작별하고
하진이가 '앵커님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숨도 안쉬어지고 보고싶어 미치겠는데'
라는 대사....
그리고
정훈이 하진이가 더 힘들까봐 다가가지도 못하고 누르고 그저 건너건너 소식만 전해듣는거
너무 직구로 이 둘 모습을 보여줌
이게 막연하게 상플하면서 힘들겠지 하고 슬픈거랑
다가오는 슬픔의 크기가 너무나 달라서 진짜 감당이 안돼
재네들 헤어지고 2년동안 어떻게 힘들고 슬프고 감정 다치고 보고싶은거 참고 했을 그 감정들 표정들 행동들이 다 봤으니까 더 미치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