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화) 국장님이 뉴스라이브 인터뷰 게스트 정해주시면 싫어도 수긍

 

정훈: 다음주 게스트가 여하진이야?

일권: 네. 여하진이 누군진 아시죠?

정훈: 아, 왜 영화 홍보를 자꾸 뉴스에서 하려고 그래.

       게스트 바꿔달라고 하면 안 되겠지? (말은 이렇게 하지만 본인도 안 된다는 거 이미 알고 있음 ㅋㅋㅋ)

일권: 안 되죠~ 국장님 지신데... 한 달에 한 번은 가볍게 가는 걸로.

정훈: 근데 넌 그 얘기 하면서 표정이 왜 이렇게 밝아. 기분 좋아 보인다? (괜히 애꿎은 후배한테 시비...)

2. (1화) "국장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하지 말아야죠, 뭐"

국장님: 너 오늘 어쩔거야? 오회장 인터뷰 때, 그 화랑 화재 사건, 언급할 거야?

정훈: 네!

국장님: (눈으로 욕)

정훈: (웃음)

국장님: 야 웃지마, 아우 진짜... 야, 난 진짜 너 때문에 제명에 못 산다.

          일로 와 봐. 오늘 아침에 오 회장이 사장님이랑 조찬 모임 가졌댄다. 거기서 재차 확인까지 받았고.

          너 이제 어쩔 거야.

정훈: 스읍~ 음... 국장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하지 말아야죠 뭐~ (tmi. 여기 대사톤이 또 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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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님: 어우 진짜... 어우 어우 어우 진짜... 야 진짜 너 웃기고 있다.

          니가 언제부터 그렇게 내 말을 잘 들었다고...

(반전! 의외로 진심이었다고 한다... 벗히이즈..)

오늘도 열심히 사회생활하는 HBN 보도국 편집부 이정훈 차장님 모음.ZIP <02> (2화, 방송사고 후 국장실) https://theqoo.net/dyb/139609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