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이 벌떡 일어나 외투를 챙겨 든다.
정훈의 차가 하진의 집 앞에 멈춰선다.
차에서 내리던 정훈의 시선이 집 앞에 그대로 서 있는 하진의 차에 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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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하진과 함께 왔던 성곽길을 둘러본다.
하지만, 하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정훈이 다급한 얼굴로 하진과 함께 걸었던, 벚꽃이 피어있던 골목길로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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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정훈은 피할 생각도 않고 그대로 비를 맞으며
하진이 했던 말을 떠올리고 있다.
정훈이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하진을 찾아 주위를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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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비를 맞으며 터덜터덜 집으로 걸어오고 있다.
그가 비를 맞으며 집 앞 벤치에 앉아있는 하진을 보고 우뚝 멈춰 선다.
그가 하진에게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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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옆에 앉아 하진의 손을 꼭 잡는다.
하진이 정훈을 바라본다.
정훈이 젖은 눈으로 하진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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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을 마음 아프게 바라보던 정훈이,
그녀를 꼭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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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은 정훈의 품에서 가슴시린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정훈이 그런 하진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꼭, 안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