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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배우' 김동욱이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그 남자의 기억법'을 결정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18일) 첫선을 보인다. 수목극 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까.
MBC 새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올봄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적실 로맨스 드라마다. 날카로운 면모를 지닌 앵커 김동욱이 문가영과 만나 사랑에 빠져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달굴 예정이다. 13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얼마나 몰입도 높은 멜로를 완성할지 주목된다. 더구나 김동욱이 지난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대상을 받고 첫 복귀작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줄거리 :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김동욱(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문가영(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
등장인물 : 김동욱·문가영·윤종훈·김슬기·이주빈 등
김진석(●●◐○○)
볼거리 : 과잉기억증후군이란 소재는 심심치 않게 작품에서 만날 수 있지만 앵커와 접목은 신선하다. 지난해 MBC의 흉년작 속에서 한줄기 물꼬였던 김동욱이 고른 안목을 기대해본다. 작가의 전작인 '듀얼'도 신선했다.
뺄거리 : 지난해 MBC 대상 받은 김동욱이 남자주인공, 여자는 문가영. 공교롭게 같은 소속사다. 앞선 작품에서 '보여줬다'라고 말할 만큼의 연기력이 없었기에 문가영이 걱정되는 부분. '조장풍'때처럼 김동욱의 일당백이 드라마를 끌어갈 힘이다. 김선호·로운 등 방송 전부터 카메오 파티다. 초반부터 쏟아내는 카메오 열전, 왜일까.
황소영(●●●○○)
볼거리: 김동욱과 문가영이 전작의 코믹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로맨스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특히 김동욱의 경우 연기에 있어 믿고 볼 만한 배우가 된 만큼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앵커라는 설정도 얼마나 직업적인 특색을 잘 살릴지 관심거리다.
뺄거리: 경쟁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전체적인 수목극 시청률이 떨어져 있다. 전작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최종회에서 지상파 수목극 1위였지만 3%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오는 게 가장 큰 숙제다. 첫 방송으로 얼마나 입소문을 탈 수 있을까. 그만한 힘을 가진 작품일까. 1회부터 6%대를 돌파한 목요극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벽도 높아 보인다.
김지현(●●●○○)
볼거리: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김동욱이 극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주목할 점이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린 앵커'라는 캐릭터 설정은 신선하다. 문가영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가 뛰어난 배우'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지도 흥미롭다. SF9 로운·걸스데이 유라·김선호 등 핫한 스타들이 특별 출연한다는 점도 초반 극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뺄거리: 문가영에게 이 작품은 양날의 검이다. 이슈메이커인 여배우 역할을 맡아서 그의 뛰어난 외모를 한껏 뽐낼 수는 있다. 연기력에 있어서 의심받지 않는 김동욱 옆에서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선보인다면 문가영에게 이 작품은 '인생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초반부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다면 지속해서 비교당하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대상 배우' 김동욱이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그 남자의 기억법'을 결정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18일) 첫선을 보인다. 수목극 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까.
MBC 새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올봄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적실 로맨스 드라마다. 날카로운 면모를 지닌 앵커 김동욱이 문가영과 만나 사랑에 빠져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달굴 예정이다. 13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얼마나 몰입도 높은 멜로를 완성할지 주목된다. 더구나 김동욱이 지난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대상을 받고 첫 복귀작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줄거리 :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김동욱(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문가영(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
등장인물 : 김동욱·문가영·윤종훈·김슬기·이주빈 등
김진석(●●◐○○)
볼거리 : 과잉기억증후군이란 소재는 심심치 않게 작품에서 만날 수 있지만 앵커와 접목은 신선하다. 지난해 MBC의 흉년작 속에서 한줄기 물꼬였던 김동욱이 고른 안목을 기대해본다. 작가의 전작인 '듀얼'도 신선했다.
뺄거리 : 지난해 MBC 대상 받은 김동욱이 남자주인공, 여자는 문가영. 공교롭게 같은 소속사다. 앞선 작품에서 '보여줬다'라고 말할 만큼의 연기력이 없었기에 문가영이 걱정되는 부분. '조장풍'때처럼 김동욱의 일당백이 드라마를 끌어갈 힘이다. 김선호·로운 등 방송 전부터 카메오 파티다. 초반부터 쏟아내는 카메오 열전, 왜일까.
황소영(●●●○○)
볼거리: 김동욱과 문가영이 전작의 코믹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로맨스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특히 김동욱의 경우 연기에 있어 믿고 볼 만한 배우가 된 만큼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앵커라는 설정도 얼마나 직업적인 특색을 잘 살릴지 관심거리다.
뺄거리: 경쟁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전체적인 수목극 시청률이 떨어져 있다. 전작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최종회에서 지상파 수목극 1위였지만 3%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오는 게 가장 큰 숙제다. 첫 방송으로 얼마나 입소문을 탈 수 있을까. 그만한 힘을 가진 작품일까. 1회부터 6%대를 돌파한 목요극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벽도 높아 보인다.
김지현(●●●○○)
볼거리: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김동욱이 극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주목할 점이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린 앵커'라는 캐릭터 설정은 신선하다. 문가영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가 뛰어난 배우'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지도 흥미롭다. SF9 로운·걸스데이 유라·김선호 등 핫한 스타들이 특별 출연한다는 점도 초반 극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뺄거리: 문가영에게 이 작품은 양날의 검이다. 이슈메이커인 여배우 역할을 맡아서 그의 뛰어난 외모를 한껏 뽐낼 수는 있다. 연기력에 있어서 의심받지 않는 김동욱 옆에서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선보인다면 문가영에게 이 작품은 '인생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초반부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다면 지속해서 비교당하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