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지막에 엘리디부스 사라지기 전까지는 그래 너도 별을 구하고 싶었구먼 쯧쯧 외에는 별다른 감정 없었거든
난 에메트셀크도 그렇고 일단 이놈들 사정은 알겠지만 너희가 입힌 피해도 있으니까 이해를 넘어 품지는 못한다 요런 주의
칠흑 전까지는 내가 다 죽인다!!!! 였는데 칠흑메인 밀고나서는 호불호도 사라진?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상태였는데
근데 토벌전 끝나고 쪼그만게 나와가지고 우는데 그 순간에 미친눈물줄줄이 되더라ㅠㅠㅠㅠ
성우님(한국판)이 연기를 너무 잘 하셔가지고 진짜... 그 성우님 특유의 목소리가 약간 떨림에 최적화라 그래야하나
우는 연기 할 때 그 목소리 톤이랑 떨림이랑 엘리디부스의 독백이 엄청 찰떡이라 뭔가 좀 더 마음을 울리는거야..
그 장면 하나 때문에 갑자기 180도 바뀌어서는 엘리디부스 내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 오구오구 내새끼ㅠㅠㅠ 됨
내가... 또 애들을 좋아해가지고 어린아이는 나한테 치트키거든...... 울어! 하면 네! 하고 우는 사람이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렇게 결론은... 엘리디부스 내새끼가 되었다...... 칠흑 최고의 1분이었어...
에메트셀크는 칠흑 내내 정이라도 쌓았지만 엘리디부스는 정도 안 쌓았는데 그 토벌전 마지막 1분에 내 마음 다 빼앗아감ㅠ
그렇게 방금 내새끼 된 엘리디부스 보냈는데 거기서 수정공도 보내게 되어가지고 그대로 엉엉울고
좀 진정했나 싶더니 세토랑 아르버트 보고 개쳐울음ㅠㅠㅠㅠㅠ(강아지키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