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플있는김에 하고싶었던얘기 써봄
황금 좋다는 사람이나 싫다는사람이나 공통적으로 인정하는건 우크라마트가 주인공이라는건데
겜 장르 자체가 유저가 플레이어로 세계관을 롤플레잉한다<- 이게 주제인 유료정액제 MMORPG에서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캐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이입어렵게했으면 불호가 없는게 신기하다고 생각함ㅋㅋ
애초부터 관찰자시점인 게임도 아니었으니...
물론 그리 이입을 즐기지 않아서 황금이 평범하게 재밌었던 사람도 있겠지만
신작 공포게임이 이전 시리즈보다 안 무서워서 공포가 줄었다! 라고 비난받고있는데
거기다가 난 안무서워서 좋았는데? 라고 해도 납득이 되긴 어려우니까
안무서운 공포게임도 호평받을수있고
진주인공소리 듣는 캐릭터 따로 있는 게임들처럼 플레이어가 주인공이 아닌 RPG도 재밌을수있지만 ㅈㄴ잘써야 극찬받는건데 황금은 잘쓰지 못했던거고...
부가퀘스트나 서브퀘스트, 하다못해 확팩의 메이저패치 한개분량정도만 타캐가 주인공이었어야할거같은데 2~3년에 한번 나오는 멘스를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캐릭이 싹다 가져갔다는게 혹평의 원인이라고 생각함
파판14가 효월로 드물게 하나의 사가를 완결지어서
연차는 쌓일대로 쌓였는데 스토리는 아예 싹 리부트가능한 백지상태여서 시도할수있던 기획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또 퍼리 여캐한테 기회를 줘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위치로 넣어준건 진짜 좋은 시도였다고생각하는데 과해서 오히려 독이된거같은점이 너무 아쉽고...
사실 그동안 파판에서 인기있던 모든캐릭터들 다 하나씩 라마티 자리에 집어넣어서 생각해봤는데도 비중 너무 많아서 별로일거같더라고
나도 황금을 재밌게하진 않았는데 8.0에서 다시 감다살스토리 보여줄까싶어서 미련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