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슬프지....... 꾹참다가 쿠루루 부모님이랑 에렌빌-카흐키와 때 눈물남ㅋㅋㅋㅋ ㅠㅠ 리빙메모리 브금도 너무 슬퍼가지고 ㅠ
알렉산드리아에서 영혼채취, 기억보존, 영원인 이런것들이 처음볼땐 진짜 기괴하고...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생명의 순환과는 거리가 멀어서 이게 뭐야 싶은데
종국에 내 동료의 부모님과 엄마가 이런 모습으로나마 보존(?)되어서 만나는걸 보니까 많은 생각이 듬......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을 이렇게나마 만날때 나라면 어땠을까 싶고.... (물론 산사람을 죽여 영혼을 채취하는 방식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거기 있던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게 한편으론 다행이었어.... 특히 리빙메모리 첫번째 구역 풍맥퀘에서 안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인사하며 사라지던 안내원ㅠㅠ
아무리 백성을 위한거라고 해도 애초부터 일반적인 생명의 순환을 거쳤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 같음 ㅠㅠ 프리저베이션놈들아.......
아직도 솔루션나인에서 고향 셔토나족 찾아서 카흐키와 물었을때 아무도 기억못해서 충격먹은 에렌빌이 뇌리에서 떠나질않아...........ㅠㅠ
마지막 구역 스위치 끌때 진짜 엉엉 울뻔했음......... 하 안되겠다 리빙메모리 브금 한곡반복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