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딜주직 힐부직이고 부캐를 타섭에 파면서 편하게 하려고 백마를 키웠단 말이야
근데 그날 무작이 금골에 걸렸단 말이지
탱커님이 정말 너무나 익숙한 몰이루트로 가시길래 개꿀~ 하면서 가는데 중간에 꼬여서 몹이 더 몰렸어
나야 본캐로 이미 수십번은 경험한거라 무난하게 살렸단말이지 물론 마나는 바닥났지만
그순간 탱님이 헉 하시더니 백마님 새싹이신데 너무몰았다고 죄송하다 하시는거야
2초정도 고민하다 부캡니다 완전갠춘 ㅇㅂㅇ)b 하니까 막 웃으시면서
끝내주는 새싹타임을 즐기고계시군요 하시더라고
물론 그후로도 똑같이 몰고 끝내고 나왔는데
생각할때마다 탱님의 당황한 동공지진과 안도의 한숨이 눈에 선해서 너무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