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때 열심히 피겨 보다가 현생 사느라 한동안 거의 안보다 준환이 베올 경기 보고 다시 피겨 보기 시작 했는데,
오랫만에 이판 들어와서 한참을 눈팅만 했는데 분위가가 묘하긴 했어.
올림픽 5위라는데 골수 피겨팬들이라는 사람들 계정엔 별 얘기가 없더라고.준환이 얘기만 쏙 빼놓고 다른 선수들 얘기만 하고.
여싱만 보는 사람인가?싶어서 보면 남싱을 아예 안보는것도 아님. 다른 선수 얘기는 그렇게 애틋할수가 없음
그래서 찾아보니 그런 뷴위기가 그 오랜시간 만연해 있었더라고
좀 씁쓸했어.
조금만 지켜봐도 늘 한결같이 성실하고 묵뮥히 훈련하는 선수라는거 알겠던데 오래된 피겨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눈막고 귀막고 애써 모른척 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