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건 점프의 축 이라고 ...
당시 아버지 현역시절 4회전 뛰었을때 거의 독학수준으로 공부해서 뛰었다고 하심.
그때의 경험과 기술노하우가 카기의 4회전 점프를 만든거.
보통은 점프하면서 동시에 몸 감고 회전하는데
카기는 점프 회전 시작 시 왼쪽팔을 점프뛰기 바로 직전전에 펼침 (점프보면 나옴 ㅇㅇ 의식해서 보면 보임)
글고나서 회전돌면서 바로 확 감는 식으로 뛴다고 함
이게 회전 스피드가 잘나오고 잘 감을 수 있는데 또 반대로 너무 나오면 점프 밸런스 잡는거 힘들다고 함.
그래서 저 점프에 활용되는게 카기식 랜딩임.
보통선수라면 넘어질법한 랜딩도 카기 점프방법으로 뛰면 랜딩가용범위가 넓어져서 자칫하면 스텝아웃, 삐끗하는데 안 넘어지고 스무스하게 랜딩 가능함.
(이건 피겨덬들이면 카기 점프 랜딩 다 봤을텐데 엊그제 4대륙 쇼트에서 트악 랜딩 상황이 딱 저거 말하는거 ㅇㅇㅇ )
+ 카기는 4회전 점프 연습위해서 4단 줄넘기 한다함 ㅋㅋㅋㅋㅋㅋ (2단 ㄴㄴ 4단)
점프 뛸때 발이 누르는 힘이랑 줄넘기에서 뛰어오르는 감각이 비슷하대 ㅇㅇ
남다른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보고 다시 점프보니 확실히 다른선수들이랑 다름 ㄹㅇ ㅇㅇ
이거 글 퍼가진 않았음 좋겠다 (내가 읽고 해석한거임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