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개월에 지른것들이야

1. 샤넬 미니 보이백 뱀피 (핸들)
http://img.theqoo.net/hzTEE
이건 이번 시즌에 나온 제품이 아니라서 정말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부띠크에서 전 세계 뒤져서 공수해왔어
며칠 고민하다가 더쿠에서 반응 괜찮길래 그냥 데려옴
가격은 ... 왠만한 보이백 거의 두배
핸들 있어서 좋긴한데 핸들+스트랩 까지 있으니까 조금 조잡스러워 보이기두하고
데일리는 절대 안될듯 ㅎㅎ
여름용 가방은 아니지만 보이백 없어서 데려옴
뱀피+까만 가죽+까만 체인이라서 더 더워보임
솔직히 말해선 돈값 못하는거 같아 ㅠㅠ
가장 최근에 산거라 인정하기 힘들지만.....
여름엔 역시 여름용 아이템을 사자...ㅠ
만족도 떨어진다


2. 까르띠에 발롱 까만 악어줄
http://img.theqoo.net/DFWDv
로즈골드 하드웨어에 까만줄임
원래 기본으론 브라운 스트랩인데 이거도 내가 바꿔달라그랬어
골드에 꽂혔다가 로즈골드 차보니까
훨 젊어보여서(?) 그냥 로즈골드가 가격대 더 잇어도 그냥 삼
근데 내 손목이 너무 얇아서 ㅠㅠ 좀 별루야..
계속 한쪽으로 몰리는 느낌
이걸 어케 설명해야하나
그리고 뭔가 명품 느낌 하나도 안나서
까르띠에 아는 사람만 알아보는지라 재미(?)가 없음
그냥 데일리로 하고있어

3.마놀로 블라닉 차콜 시틸레토
http://img.theqoo.net/ZUioY
최근 지른것중에 가장 맘에 듬!!!!
밤에봐도 낮에봐도 진짜 영롱보스 그 자체야
생각보다 불편하진 않은데 나 워낙에 힐 잘 신고 다녀서ㅋㅋㅋㅋ
진짜 너무 맘에 들어서 한켤레 더 살까싶고..
근데 새틴 재질은 사지마 덬들아
진짜 완-전 올드해보여 뭔가

4. 샤넬 귀걸이
http://img.theqoo.net/FGVoE
이거보다 더 작은 진주가 곡선으로 박혀있는 모델인데 아주 흡사해서 올림
부띠크에서 직접 산거라 공식 웹사이트에 사진이 없어
올드해보임
올드 그 자체임. 샤넬 로고에 진주까지 ㅋㅋㅋㅋ
근데 나 워낙에 좀 올드한 느낌으로 입어서...
난 괜찮은데 산뜻한걸 추구하면 차라리 구찌사라 덬들아
구찌 손바닥 반만한 귀걸이 봤는데 힙하구 이뻤어
다만 내 스타일은 아님
가볍고 그냥 포멀한 자리에 하기 좋아
샤넬 가방에 샤넬 귀걸이까지 하니까 좀 투머치 같기도하고.. 너무 티나는 명품이 많아서 귀걸이까지 하니까 나!!!!명품!!!했어!!!둘렀어!!! 이런느낌...?
비추임
차라리 파티용 큼지막한거 사서 종종하고 다니는게 낫지 데일리는 나라도 좀..

5. 만수르 가브리엘 미니 버킷백 로사
http://img.theqoo.net/iuYlZ
준명품은 잘 안사는데
그냥 뭔가 심심하기도 하고 너무 가격대 잇는 명품만 걸치다보니까 아줌마같아서 한번 사봣어
나 키작은데 (158) 스트랩 너무 길지 않고, 조절 가능해서 그건 좋앟너
색상 봄에 찰떡이고 다 좋은데
나한텐 너무 캐주얼한 느낌?
데일리로도 잘 안들게됨;; 진짜 딱 한번 들고 나갔어
나보다 나이 어린덬 (원넠 20대후반임)한테 아주 풋풋 상큼하니 잘 어울릴거 같아
다만 중간에 있는 리본이 잘 풀려서 불편함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