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불량을 인정 못해주겠다고 환불하려면 배송비를 내라는 거야... 판매자 측에서는 너무 미미한 데다 미싱하는 과정에서 한번 반복된 부분일 뿐이고, 미싱사분이 튼튼하게 만드려고 일부러 넣었을 수도 있는 패턴이라고 하더라고. 근데 반대쪽 소매에 정상적인 이중 재봉이 보여... 내 눈에는 아무리 봐도 하자 있는 쪽 소매 재봉이 미싱 중 삐끗해서 엇나간 거 같아.
판매자 측에서 계속 미세한 부분이라 하자로 볼 수 없다고 우기는 게 너무 답답해서 자로 재보기까지 했어ㅋㅋㅋㅋㅋㅜㅜ 1.7cm 길이에 빗나간 간격은 2mm더라...
너희도 사진 한번 봐줄래?
입었을 때 기준 오른쪽 소매야... 리본 끈 들어가는 곳이라 좀 구겨져서 티가 덜 나 보이는데 실제로 입으면 잘 보이더라
이건 쇼핑몰에서 하자가 아니라고 하니까 너무 헷갈리고 답답해서 자 대고 찍은 사진ㅋㅋㅋㅋㅋ
에이블리에서 샀기 때문에 혹시 에이블리 고객센터에 중재가 가능하냐고 문의해 봤는데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으로 판매자한테 전달만 하더라... 너무 답답해서 소비자원 인터넷 상담까지 썼는데 이런 건 정식으로 의류심의신청 넣어야 한대
근데 그거 넣으려면 수원으로 옷을 부쳐야 하고ㅋㅋㅋㅋㅋ 또 쇼핑몰 측에서는 뭘 하든 상관은 없는데 한 달 내로 옷 안 주면 아예 환불 자체를 안 해 주겠대서...
소비자원 측에서는 심사 자체가 통상 30일(영업일만), 최장 90일까지 걸린다고 하고 사건이 끝나야 예치된 옷을 돌려준다고 하거든... 객관적으로 판단받을 길이 없는 것 같아서 여기에라도 물어보려고
이게 진짜 하자가 맞아? 아니면 내가 너무 세세하게 보는 거야?
이건 옷 생김새... 소매 너비도 넓고 품도 엄청 큰 옷이야
그리고 빗나간 바느질 있는 부분ㅠㅠ
이건 반대쪽 소매 앞뒷면에 있는, 정상적인 이중 박음질이라고 내가 판단한 부분...
진짜 누가 맞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