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ㅂㅂ에서만 이렇게 총 3개 구매했고
ㅂㅇㄹㅅ에서는 구매하지 않았음!
이전 팸셀에서 블라우스를 많이 구매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재택근무자고 집근처 나갈때 츄리닝입고 나가는 경우가 많음...
평소 패션은 잠옷이 전부고 일때문에 친구도 자주봐야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정도임
경조사도 잘 없는 편 ㅠㅠㅠㅠ
그런 내가 블라우스를 샀으니 사고나서 한두번 입지도 못했음
이번엔 반드시 평소에 입고다닐 옷만 사리라! 다짐하고 돌아보다가
무수히 많은 옷들을 탈락시키고 이렇게 세개만 구매했음ㅋㅋㅋㅋ
1. 일자핏 데님팬츠
키가 작아서 길이는 무조건 수선해야함.. 하지만 핏은 진짜 예쁨!
완전 휘뚜루마뚜루 온갖 옷에 다 입을 수 있을 것만 같음
블라우스 티셔츠 니트 다 어울리는 걍 기본 핏!
부해보이지 않는 넉넉한 핏이라 만족!
2.니트
이거 니트 완전 부들부들하고 좋음! 두께감도 얇지 않고 적당히 도톰함! (두껍진 않음)
옆에 라인 들어가있어서 니트입었는데 부해보이지 않음!
이것도 추워진 늦가을부터 걍 휘뚜루마뚜루 여기저기 막 입을 수 있을 것 같음!
3.원피스블라우스 세트
이건 좀 고민했는데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나시원피스랑 자켓블라우스 세트 상품이고 내가 키가 작아서 이게 딱 발목 위쪽? 종아리절반보다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였음
길이가 길어서 고민했는데 막상 입으니까 허리선이 놉게 잡힌 데다가 옷 자체도 하늘하늘한 느낌이 나서 길이가 생각보다 괜찮았음ㅋㅋㅋ
그리고 나시원피스에 흰 셔츠로 다른 스타일 코디도 가능할 것 같구
자켓블라우스도 따로 입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건 좀 고민스럽지만) 암튼 활용도가 좋아보임
무엇보다 옷이 입었는데 엄청 차려입은 느낌은 아니면서도 후줄근한 느낌도 아니라서 동네 마실나가거나 카페갈때 입기 좋을 것같음!
사실 이게 진짜 고민스러운 부분인데
걍 집앞 돌아다니는데 꾸꾸꾸! 로 나가는 건 진짜 좀 이상하고
그렇다고 개후줄근하게 돌아다니기엔 집앞이 나름 상권에 타지역에서 구경하러 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 옷이 진짜 애매했단 말임?ㅋㅋ
근데 이제 나도 사회적 체면을 좀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만족함!
암튼 여기까지 후기 끝!
내가 회사원이었으면 ㅂㅇㄹㅅ에서도 진짜 엄청 쟁여놨을텐디... 아쉽...
딱 세개 샀는데 세개 다 만족스러운 쇼핑이어서 넘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