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라우스
연노랑색에 단추가 포인트로 예쁨. 얇지만 힘있는 재질이고, 카라 스티치도 정갈함. 실제로 받고 사진보다 더 만족함.
캐주얼이든 정장이든 어디든 매치 가능해서 자주 입을듯. 맨위 단추는 잠글 수 없음.
2) 스커트
간절기용이고, 재질이 차르르하고 원단이 상당히 좋음.
다만 길이가 생각보다 꽤 길고, 절개도 깊게 있어서 코디는 생각보다 어려울 듯.
3) 슬랙스
겨울용인데 많이 두껍지는 않은 통넓은 기본 슬랙스.
착용감 무난하고, 원했던 따듯한 색감 그대로라 교복처럼 입을 듯
4) 트렌치코트
챠르르~한 소재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흐물거리고 무광인 소재.
각은 잡혀있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듦. 베이지랑 네이비 사이에서 색상 고민 엄청했는데 잘산듯.
5) 치마
두께감 있어서 가을이후~겨울에 입어야 됨. 길이는 종아리 중간정도까지 오는 무난한 롱스커트.
랩스타일지만 원단 무게도 있고, 안감도 있어서 그냥 편하게 입을 듯. 겨울 교복 가능함.
6) 블라우스
어깨가 맞아야 예쁠 거 같은 옷인데, 어좁이라 그런지 어깨가 큼. 품도 상당히 넉넉하고, 길이도 엉덩이 다 덮고도 남게 긺.
광택있는 원단에 두께감 있고, 카라도 생각보다 더 파여서 코디가 쉽지않을 듯.
-여기부턴 지난 펨셀
7) 검정 슬랙스
통이 넓고 두께감이 있어 겨울용임. 편하다는 후기 보고 샀던 슬랙스인데, 앉았을 때 밑위가 좀 불편했음.
오히려 이번에 산 써밋 울 와이드 슬랙스가 착용감이 더 편함.
8) 갈색 슬랙스
사진보다 훨씬 연한, 멜란지 브라운과 베이지 사이의 느낌임. 겨울 슬랙스치곤 얇아서 가을~초겨울용.
부츠컷인데 부담스럽지 않아서 자주 입게 됨. 공홈에선 내려갔는데 다른데선 아직 파는듯. 케이엘은 같은 사이즈여도 다른 브랜드보다 허리가 여유있음.
9) 니트 원피스
이번 팸셀에서 가격 더 내려갔던데, 다른 색으로 하나더 살까 하다가 관둠. 입으면 단정함.
반짝이는 니트 소재고, 두께랑 무게감이 있어 가을~겨울용임. 어좁인데 어깨가 딱 맞고, 상체라인에 핏되는 원피스라 배에 힘줘야 됨.
10) 여름 치마
얇은 네이비색 여름 치마인데, 이번 여름에 교복처럼 입음.
티셔츠든 블라우스든 어디에 코디해도 무난하고, 길이도 절개도 적당해서 두루 입기 편함
11) 겨울 셋업
치마는 약간 언밸런스핏 플레어, 자켓은 살짝 크롭. 살짝 광택있는 소재.
세트로는 종종 입었는데, 치마나 자켓만 단품으로는 생각보다 잘 안입게 됨. 교복느낌으로 가능.
12) 여름 치마
네이비색 치마보다는 두께감이 있고, 살짝 길어서 간절기까지 가능할 듯. 이번 여름에 교복처럼 입음2.
티셔츠든 블라우스든 어디에 코디해도 무난하고, 길이도 절개도 적당해서 두루 입기 편함. 원단이랑 마감도 상당히 괜찮음.
13) 블라우스
사놓고 유일하게 안입는 블라우스. 동생 주려고 했는데, 동생도 거부함.
핏이 어깨는 딱 맞는데 가슴이 살짝 끼고, 색상이 생각보다 되게 애매함. 예쁜 하늘이나 파랑이 아니라, 묘하게 촌스러운 색감.
-총평
라인이나 케네스레이디에서 정장 자켓+치마 백화점에서 할인받아서 사면 적어도 20 중반 나오는데, 팸셀에는 그돈이면 4-5벌은 살 수 있음.
팸셀 모를 때는 트렌치 하나 샀을 금액으로, 팸셀에서 몇 세트 장만하고 나니까 옷은 이때 기다렸다 몰아사고 있음. 이런지 3년정도 된 듯.
그래서 옷을 더 사게되는 느낌은 있지만, 사는대로 다 잘입고 다니고 있어서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