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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 체형이 키가 175라서 전체적으로 옷을 긴 것 위주로 찾고
전형적인 상체빈약 하체튼튼형이라 상의는 오버핏도 잘 입음
골반때문에 55반~66 입음

1. 블라우스
앞 뒤 길이가 서로 달라서 뒤에 엉덩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됨.
원단은 부들부들한데도 원단에 힘도 좀 있는 편이라서 마냥 흘러내리지 않아서 더 좋음
적당한 오버핏 느낌이라서 핏이 매우 마음에 듦

2. 라운드 퍼프숄더 풀오버
봄에 입을 생각하고 샀는데 날 좀 풀리니까 요즘 패딩이나 코트 안에 이너로 입기 좋은 두께임.
엄청 부드러움!!
퍼프숄더 덕에 상체 빈약이라 약간 어좁이 같아 보이는 나에게 더할나위 없는 이쁜 어깨를 선사해줌

3. 마렌 부트컷 롱 슬랙스
골반때문에 66샀는데 너무 낑기지도 너무 크지도 않게 적당함
입다가 크다 싶으면 줄여입을 생각임.
재질은 스판끼 느껴지고 옷에 착! 하고 감기는데 옷감은 약간 차가운 느낌의 그런 재질임.
지퍼는 사이드에 있어서 입고 벗기 편함.
위에 블라우스나 풀오버니트 번갈아 가면서 같이 입기 딱 좋을 것 같음.

4. 트렌치코트
두께는 좀 얇은 편에 속함
무릎 밑으로 10센치가량 내려오는 긴 기장이라 멋내기에도 좋은 느낌?
적당히 오버되는 느낌이라 이너로 무엇을 입어도 낑기지 않을 딱 적당히 넉넉한 품임.
휘뚜루마뚜루 입기 좋음!


착샷은 댓으로!


산 옷들 전부 셋업처럼 입기에 좋아서 너무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