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구매한게 어제 왔는데 사진 퀄은 구리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이제서야 후기 올려! 
1. 멜란지 슬릿 풀오버
F사이즌데 생각보다 타이트하게 나온것 같더라
부드럽긴 한데 탄탄한 느낌이라 막 그렇게 늘어나는 것 같지는 않았구
몸통부분은 조금 여유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팔은 좀 타이트하고 목은 너무 끼어서 답답한 느낌이었어
색은 잔잔하니 예쁜게 여기저기 휘뚤마뚤입기 좋을 것 같아
2. 핀턱디테일 슬리브리스 탑
이것도 F인데 역시 후기대로 많이 짧더라
엄마가 활용성 낮다고 반대했는데 내 멋대로 담은건데,
엄마가 실물보더니 길이가 너무 크롭이라 길이만 더 길면 좋을것 같다 그러다리구
나름 많이 짧긴 한데 하이웨스트 바지랑 요렇게 저렇게 입어보려구!
이것도 역시나 막 늘어나는 스타일은 아니야! 
3. 셔링 포인트 슬리브셔츠
모델이 원피스랑 입은거 보고 예뻐서 담은건데 저번 팸셀때 라인스튜디오 원에서 비슷한 블라우스를 사서 마지막 까지 생깔 고민을 했던 옷이야.
받고 나서 보니 저번 블라우스에 비해 색이 연해서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으로 괜찮을 것 같고 재질 느낌이 달라서 괜찮은것 같아
막 완전 추천!!!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달라붙지 않는 그냥 무난한(?) 셔츠류를 본다면 나쁘지 않겠다 싶은 옷이었어
4. 히든 버튼 벨트 코트
롱코트를 사고 싶어서 길이가 맘에 들었는데 66이 2벌 밖에 남지 않았어 팸셀 첫날 날 애간장 타게 만든 주인공이었어
내가 개복치인건지는 모르겠는데 이 코트 나한테는 매우 무거운 편이고, 몸에 감기는 것 보다는 탄탄한 재질로 코트 라인을 유지 하는 스타일 같았어
아빠는 마감이 덜된것 같은 벨트 디테일 뺴고는 괜찮다고 했고 엄마는 무게 빼고 만족스러워 했어
넉넉하게 나와서 어깨가 약간 쫌 남는 느낌이지만 묶어서 입으나 풀어서 입으나 둘 다 다 잘어울리고 만족스러운 것 같아 
5. 매니쉬 하프 팬츠
나는 뱃살 부자에 지난번 팸셀을 통해 반바지가 안어울리고 골반라인이 드러나는게 입는게 더 어울리는 편이랬는데
그래도 여름에는 적당한 길이의 정장 바지는 한벌 있는게 나을 것 같아서 도박겸 샀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마음에 들어
이 바지는 디테일이 많이 들어갔는데 위에 허리는 다 핀턱 주름 디테일이 잡혀있고 앞에 보이는 벨트 같은건 진짜 벨트라기보단 진짜 얇고 장식용이야
이 바지가 진짜 신경 썼다고 느낀게 단추 지퍼 걸쇠외에 저 걸쇠 위에 똑딱이 단추가 하나 있어서 바지 위가 뜨지 않게 잡아주는 디테일을 넣었더라고
나 이거보고 감탄했잖아 원래 나는 베이지 엄마는 그레이를 원했는데 바지 받아보고 베이지도 하나 더 살까 고민중이야!
그리고 길이도 길고 엄청난 하이웨스트라서 2번 슬리브리스랑 입을때 배를 다 가려줘서 좋은것 같아!
6. 집업 카라 풀오버
이번 팸셀 시작전에 패션방 후기 보고 후다닥 담아 놨던 옷인데 일단 너무 부드러워
지퍼가 막 부드럽지는 않은것 같은데 그런거 따위는 문제가 안될정도로 부드럽고 촉감이 좋아서 아이보리 하나 더 사려구 들어갔는데 그 사이 품절이라 눈물 흘리는 중이야
옷삼이 부드럽고 난 옷을 거칠게 입는 편이어서 막 오래 입을수는 없을것 같은데 여기저기 막 돌려 입으면서 뽕 뽑을려고
아쉬운대로 회색이라도 하나 더 쟁일까 생각중이야!
7. 체크 알파카 크롭자켓
이 옷도 팸셀전 패방 후기 보고 담은건데 안감도 있고 옷이 탄탄해서 좋아
며칠전에 패방에서 누가 무도 박명수옷 같다는 짤을 보고 살짝 충격받았지만
이런 자켓이 자라걸로 2개 있는데 자라는 둘 다 안감이 없어서 바람이 숭숭들어와서 그거에 비하면 선녀더라
내가 자라 때문에 고민하던거 엄마 픽으로 산거였는데 따듯하고 무난하니 괜찮은 것 같아!
8. 울 숄 베스트
이건 엄마 효도 픽으로 내 맘대로 산건데 일단 어떻게 걸치는지 잘 모르겠고
그 방법을 몰라서 그런지 조그맣고 옹졸해보여...
엄마가 두른걸 보고 아빠가 뒷모습이 너무 작아서 웃기다고 막 웃었는데
제대로 된 착용 방법을 알아서 잘 효도 해볼게...
중간에 모르고 등록을 눌러서 글이 먼저 올라갔네
사진을 잘 못찍어서 옷 사진이 많이 구리지...?
더 구린 착샷은 댓글로 남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