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는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입니다. 앰배서더로 선정하는 건 당연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e스포츠 재단(EF)의 국제 대회 2026 e스포츠 월드컵(EWC)이 9일(한국 시간) 개막했다. 2022년 대회 창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EWC 2026은 오는 24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선 현역 선수인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이상혁은 2028년까지 EWC와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네이션스컵(ENC)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EWC의 앰버서더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체스 세계 챔피언 망누스 칼센(노르웨이), 그리고 이상혁까지 세 명이다.
16일(한국시간) EWC가 열리고 있는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경기장 내에서 만난 마이크 맥케이브 EF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호날두는 역사상, 적어도 우리 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고 성공적인 선수다. 망누스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페이커를 선정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결정이다. e스포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페이커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맥케이브 부사장은 “며칠 전 페이커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체스에 관해 이야기했다. e스포츠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페이커가 서로 다른 e스포츠 생태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매우 호기심이 많았고, 대화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페이커는 이날 팬들과 만나 체스를 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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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혁 진짜 대단한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