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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사진 | 라이엇 게임즈 |
고척돔은 지난해 LoL e스포츠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열린 무대이기도 하다. ‘페이커’와 소속팀 T1은 세계 최초로 네 번째 우승컵을 품었다. 1억명이 넘는 시청자가 결승전을 시청했다. 샌디에이고가 ‘페이커’를 모시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안타깝게도 ‘페이커’와 T1은 개막전에 참석할 수 없다. 현재 국내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이 진행 중이어서다. 하필 ML 개막전 당일 T1이 경기를 치른다. T1 관계자는 “샌디에이고에서 직접 T1 선수들을 초청했지만 LCK 일정으로 참석을 못할 것 같다고 전달했다. 대신 선수들의 유니폼 교환을 하기로 했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