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 https://m.fmkorea.com/3863438604
본인 상암살았을때 경기장 걸어서 15분 20분거리라 심심하면 배긁으면서 경기장갔던 시절이야기임
교통이 존나 구렸기때문에 8시경기는 3경기가면 보다 나가는 사람도 많았고 그래서 팬미팅같은것도 훨씬 여유있었음ㅇㅇ
그래서 걍 응원팀 말고 다른팀 팬미팅도 심심하면 가보고 그랬음 표도 시제석 이런데는 1000원 2000원 이랬고..
그러다가 내가 선수들한테 언제 가장 행복하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대체로
이길때/우승할때/겜잘풀릴때 이런게 아무래도 제일 많았음ㅋㅋ
페이커한테도 물어봤는데 나는 물어보면서도 페이커라면 우승이라할줄 알았음
근데 지금이라고 하더라
페이커 입장에서는 걍 스쳐지나가는 팬일건데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거 보고 존나 기분 좋아져서 집에 간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