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화면해설 올려주신분 너무 고마움ㅠㅠㅠㅠ이런 좋은게 있는줄 몰랐어
(빠뜨린거 있을수 있음)
2화
- 주위를 둘러보던 단오가 반투명 우산을 발견한다. 단오가 달려가며 우산을 펼쳐 주다에게 씌워준다.
- 데구르르 굴러가는 농구공을 보며 단오가 피구를 하다 함께 쓰러졌던 남학생을 떠올린다.
- 폴짝폴짝 뛰어보는 단오의 등 뒤로 한 남학생이 다가와 우산을 내려준다
9화
- 기억들을 떠올린 하루의 두 눈이 촉촉히 젖어든다
- 하루가 밤거리를 달려오며 이리저리 단오를 찾고 있다
- "제발 같이 있자"
- 도화와 단오가 경쟁하듯 하루 입에 간식을 넣어준다
- 백경이 서가 뒤쪽으로 걸어오다가 하루와 맞딱뜨린다
- 단오가 두 눈을 감고 입술을 쭉 내밀며 하루의 얼굴을 상상한다.
- "마지막 장난이면 더 멀리 나가볼까?"
- 하루가 고개를 돌리고 있다 단오가 하루와 찍은 사진을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한다
- 나란히 걸음을 옮겨놓는 단오의 손등과 하루의 손등이 자꾸 스친다
- 하루가 물에 흠뻑 젖은 단오를 보고 당황해 얼른 교복셔츠를 벗어 단오의 어깨에 걸쳐준다
- 🌺"은무영의 여식을 연모하는구나"
10화
- 단오가 하루를 바라보고 있다. 백경은 단오와 하루를 보고있다.
- 하루가 손으로 영어문제집을 가린다
- "그제야 알았다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고"
- 하루가 옆에 앉더니 단오 입술에 묻은 샌드위치를 손으로 살며시 닦아준다
- "단오야, 하루종일 왜이렇게 부끄러워해?"
- 🌺하루가 스탠드만 켜져있는 도서관 책상에 엎드려 잠들어 있다
- 하루가 자신의 그림이 붙어있는 서가 뒤쪽 빈공간으로 들어온다.
- "널 많이 좋아하잖아, 은단오는"
- 하루가 복도로 나와 보건실 문을 닫는다.하루가 곧바로 보건실 문을 여는데 백경이 막아선다
- "보고싶다.." 단오가 사진 속 하루를 가만히 어루만진다
- 사복 차림의 하루가 교실 창틀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단오가 교실로 뛰어 들어온다
- 단오가 포즈를 취하자 하루가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준다.
- 하루가 다가온다. 단오가 하루랑 키를 맞추려고 폴짝폴짝 뛴다
- 하루가 단오의 어깨에 제 머리가 닿이도록 거꾸로 눕는다
- 단오가 울컥한 얼굴로 하루를 바라보다가 씁쓸하게 웃는다 그러고는 손목에 차고 있는 심박기를 꽉 움켜잡는다
- 밤이 되도록 하루가 나무아래에 앉아 단오를 기다리고 있다
- 하루가 주위를 둘러보며 병원으로 달려가고 있다
- 하루가, 노을이 내려앉은 미술실에 쪼그리고 앉아있다
- 하루가 단오와 만나기로 한 커다란 나무 아래 홀로 앉아있다
- 하루가 단오의 허리를 잡아당겨 입을 맞춘다
11화
- 단오와 하루가 손을 잡고 나란히 걸어가고 있다.
- 🌺백경이 술잔을 입에 대는가 싶더니 술을 그대로 바닥에 쏟아버린다
- "아마도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멀리서부터 서로를 향해오고 있었을 거야"
- 단오가 심박기를 확인하고 가슴에 손을 올린다.단오가 너무 편안해 보이는 하루를 보고 샐쭉한다
- 🌺단오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하루가 일어나 단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 🌺하루가 한 남자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다가 백경이 다가오자 칼을 거두고 뒤로 물러난다
- 🌺다른날 하루가 담을 넘어와 정자뒤에 몸을 숨기고 무영의 집을 살핀다
- 🌺단오가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순간, 하루가 등으로 단오를 받아내고 몸을 돌려 그녀를 감싸안는다
- 🌺하루가 백경이 눈짓을 하자 단오쪽으로 책을 무너뜨린다
- 🌺하루가 저잣거리에서 백경과 함께 단오를 지켜보고 있다. 단오가 풀 죽은 얼굴로 향낭을 보고있다. 하루의 발이 땅에 붙은 것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 🌺단오가 신이난 얼굴로 앞장서 가자 하루가 따라온다. 단오가 철퍼덕 넘어진다. 하루가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고 떨어져서 지켜만 보고 있다.
- 단오를 이리저리 찾던 하루가 보건실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 미술실 바닥에 누워있던 하루가 눈을 뜬다 그의 두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
- 하루가 사물함에 책을 넣으려는데 단오가 쪼르르 달려와 등으로 사물함을 콩 닫고 하루에게 손을 흔든다
- 창문에 드리워놓은 까만 커튼에 별모양 구멍들이 뚫려있고 그 구멍들 사이로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 별빛 닮은 햇살이 내리쬐는 미술실에서 단오와 하루가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12화
- "나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을거야. 평생 기억할게, 하루야"
- 🌺하루가 손거울을 주워드는데 단오의 얼굴에 햇빛이 반사돼 비친다.
- 🌺하루가 마치 입을 맞출 것처럼 다가온다. 순간 단오가 두 눈을 꼭 감는다. 하루는 단오의 어깨에 떨어진 능소화를 떼어준다.
- 🌺하루가 품에서 자개함을 꺼내든다. 안에 능소화 노리개가 들어있다. 단오가 능소화 노리개를 꺼내 가만히 바라본다
- 단오가 도자기 모양을 잡으려는데 잘 되지 않는다. 지켜보고있던 하루가 팔을 둘러 단오를 감싸안고 함께 도자기를 빚는다.
- 짝이 된 하루와 백경은 서로 돌아앉아있다. 하루가 손가락으로 물레를 돌리는 둥 마는 둥 한다
- 하루가 백경이 단오의 손을 잡고 있는걸 보고 다가오다가 멈춰선다.
- 🌺하루가 단오의 방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있다. 단오가 방에서 나오자 하루가 마당으로 뛰어내린다
-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마음이 보이고 들리는건 어쩔수 없음을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 백경이 단오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려는 순간, 하루가 밀려드는 고통을 참고 조명코드를 뽑아버린다
- 백경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떠올린다
- 하루의 품으로 쓰러지는 단오의 머릿속으로 콘티장면들이 스쳐간다.
13화
- 단오가 자신의 얼굴을 못보게 하루를 꼭 껴안는다. 하루도 단오를 꼭 안아준다
- 🌺"은무영의 여식과 혼인을 서두를 것이다" 하루가 흠칫 놀라 백경을 마주본다
- 🌺단오가 담장을 따라 피어있는 능소화를 보고 있는데 하루가 달려온다
- "하루, 너 같은 사람을 본 적 있어"
- 단오가 일어나 계단을 내려간다. 백경은 단오를 바라보지도 따라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있다
- 아무도 등교하지 않은 교정을 걸어가던 단오가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 진미채가 마음 아픈눈빛으로 단오를 본다. 단오는 눈물 그렁그렁한 고인 눈을 하고 예쁘게 웃어보인다.
- 교실로 들어오던 단오가 하루를 보고 우뚝 멈춰선다
- 하루가 눈을 확뜨는데 백경과 로비에 앉아있다.
- "은단오 세계에선 너가 남자주인공이야"
14화
- 어두운 진료실로 들어와 주위를 둘러보는 하루의 눈에 의사 가운이 들어온다.
- "왜 자꾸 불안해지는걸까"
- 🌺자객 앞에 수향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 넋이 나간 얼굴로 수향을 바라보는 진미채의 눈가가 젖어든다
- 🌺"곧 나의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자네의 이야기는 변할 수 있기를 바라겠네"
- "하루아침에 심장이 완전 건강해졌어. 하루야 내 운명이 변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
- 세사람이 스테이지가 끝나고도 오래도록 그렇게 서있다.
- 하루는 돗자리와 피크닉 세트를 챙겨들고 따라간다. 단오,하루,수철,새미가 보드게임을 한다. 하루의 차례에서 배가 기울어진다. 인디언 밥!
- 단오가 행복해 하며 하루의 넓은 등에 얼굴을 살포시 기댄다. 하루와 단오는 자전거를 타고 꽃이 흐드러지게 핀 꽃길을 달려가고 있다
- 하루가 단오에게 약을 챙겨 먹이는 백경을, 커튼 너머에서 바라보고 있다
- 섀도우 하루가 힘겨워 보이는 단오를 부축하고 보건실에서 나온다. 단오는 아픈 와중에도 하루를 보며 웃어주고 있다
- 단오가 창밖을 바라본다 백경도 창밖으로 고개를 돌린다
- 🌺등교를 하던 단오가 교정 벤치에 앉아 있는 하루를 보고 손을 흔든다. 하루도 손을 흔들어준다
- 🌺하루와 단오가 어두운 숲속을 달려간다.
- 🌺백경이 칼을 빼들고 하루에게 저벅저벅 다가간다.
- 굳어있던 하루가 돌아서 밖으로 나간다. 하루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단오가 벌떡 일어나 하루에게 달려간다
- 단오의 심장파동이 점점 수평선에 가까워진다. 놀란 얼굴로 환자 감시모니터를 바라보는 하루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 단오가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하루의 손을 뿌리치고 간다. 하루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굳어 친구들과 웃고 장난을 치는 단오를 바라보고 있다
16화
- 하루는 재킷 주머니에서 이름이 지워진 이름표를 꺼내본다. 하루가 이름표를 꽉 쥔다
- 하루가 단오의 책상에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다.
- 단오가 색종이 목걸이를 잡아당겨 하루에게 입을 쪽 맞춘다. 하루가 가려는 단오를 돌려 세운다
- 도화가 단오를 와락 껴안자 하루가 불편한 기색으로 단오에게서 도화를 떼어놓는다
- 백경은 진미채의 손을 보기만 하고 하루는 외면해버린다. 백경이 하루를 힐끗 쳐다보고 진미채와 악수한다. 하루의 입가에 미소가 어린다
- 진미채가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일어선다 "많이 힘들었지? 하루가 울컥한다
- 하루가 도서관 단오의 자리에 앉아있다.그가 손을 펴보는데 왼손에 사선으로 나있던 흉터가 사라진다
- "내 이름,불러줘"
- 단오가 나간 빈 교실, 하루의 책상 위에 단오의 졸업장과 꽃다발 그리고 시계 상자가 놓여있다.
- 수첩 마지막 장에 손을 잡고 커다란 나무아래 앉아있던 단오와 하루가 그려져 있고 '단오가 잊지 못할 선물이 되기를..'
- 🦋🖤트렌치코트 차림의 남학생이 도서관 반납데스트에 책 한권을 내려놓고 나간다
- 🦋🖤단오는 그림을 들고 계단을 내려오고 트렌치코트를 입은 남학생은 반대편에서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 🦋🖤단오가 주변을 둘러보는데 나무 뒤에서 트렌치코트를 입은 남학생이 나온다.
- 🦋🖤단오가 참았던 숨을 토해내는데 하루가 달려와 뒤에서 단오를 꼭 껴안는다. 단오의 두눈에 왈칵 눈물이 차오르고 하루도 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