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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현목배우 릴레이 인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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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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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0h0d1SSrGYA

'어쩌다 발견한 하루' 종영 소감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프로더션 기간이 6개월이었다. 사실 가긴 오래되기도 했었고 교복을 입고 배경도 교실에서 이루어진 촬영인만큼 종영이 곧 학교를 졸업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친구들하고 2학년 7반 교실에서 다시 촬영할 수 있다는 기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게 가장 아쉽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
 
오디션을 봤다. 사실 다른 친구들은 여러 인물들을 두고 리딩을 해본 걸로 안다. 제가 오디션을 봤을 때는 안수철 역 밖에 없었다. 감독님께서도 이 친구가 이 작품을 한다면 '안수철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웃음). 
 
'어쩌다 발견한 하루' 안수철의 처음 설정과 달라졌다는데
 
처음 안수철에 대해 들었을 때는 인물 설명에 노안, 아저씨 같은 느낌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은단오(김혜윤), 신새미(김지인), 안수철이 함께 있는 삼총사 그림에서 뚱단지스러운 느낌을 원하셨던 게 아닌가 싶다. 제가 합류하게 되면서 저의 동안 이미지 때문에 안수철의 인물 설명이 지금처럼 바뀌게 됐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안수철과 싱크로율은?
 
절반 정도 닮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욕심은 늘 가지고 있었다. 드라마를 통해서 다분히 제가 가지고 있었던 끼를 보여줄 수 있었다. 또 수철이의 깐족거림이 제가 가지고 있는 끼가 잘 맞지 않았나 싶다.
 
서른살에 고등학생 역을 맡았다. 동안 비결은
 
전적으로 어머니 유전이다. 어머니께서 1960년생으로 곧 환갑이다. 동안 외모와 함께 작은 체구를 가지셨다. 멀리서 보면 귀여운 느낌이 난다. 좀 어려보이고 지금도 고등학생 역할의 이미지를 소화할 수 있는 이유는 어머니 유전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거는 지금의 키도 어머니 유전으로부터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웃음). 어머니 사랑합니다.
 
만화 속 캐릭터 이야기 속 안수철의 역할도 꽤 컸다.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뒀나
 
-안수철은 만화 '비밀'속에서 자아를 끝까지 찾지 못하는 캐릭터 중 하나였다. 그런 부분에서 어떤 면을 가장 핵심적으로 유지하고 있어야할까에 대해 고민했다. 초반 은단오(김혜윤)가 자아를 찾고 이 곳이 만화 세상 속이라는 걸 인식하는 부분에서 은단오가 느끼는 공포감에 집중했다. 장소가 바뀌고, 스테이지를 계속 바꾸려고 하지만 여전히 안수철은 늘 발랄하고 텐션이 높은 액팅을 하면 더 공포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다. (자아를 찾은) 단오의 시선에서 만화 속 세상을 바라볼 때에 대해 집중했다. (안수철의 그런 텐션이) 과하지 않을까라는 고민도 있었지만 만화 속 세상이라는 설정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촬영 기간이 꽤 길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았나
 
교실을 배경으로 한 학교 이야기다보니까 아무래도 2-7반 학생들이 전부 나오는 장면들이 많았다. 중간 중간 여유있는 기간들도 있긴 했었지만 초반과 후반부에는 촬영이 타이트하게 돌아갔다. 힘들고 지치는 날도 있었다. 그런데 (분량이 훨씬 많은) 단오(김혜윤)는 더 힘들었을 거 아니냐. 단오 앞에서는 티를 못내겠더라. 단오가 티를 안내고 또 열심히 하니까 서로 힘을 주면서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김혜윤과의 호흡은 어땠나
 
잘 맞았다. 혜윤이가 무게 중심을 잘 잡아줬다. 그리고 단오, 새미, 수철이 함께 셋이 나오는 신에서는 새미와 수철에게 분량을 많이 챙겨주고 신경써줬다. 그래서 더 새미와 수철의 케미가 더욱 잘 살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새미와 수철이 더욱 자유롭고 재밌게 구상해 나갈 수 있었다.
 
신새미 첫인상은?('어하루' 릴레이 인터뷰/From.김지인)
 
첫 대본 리딩현장에서 지인이를 봤을 때 신새미 캐릭터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되게 새초롬한 이미지와 역할상에서도 깐깐한 느낌들이 잘 묻어나면서도 수철이라는 남자친구가 끝까지 매달릴 수 있는 매력들을 다분히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수새미(수철♥새미)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의 케미 비결은?
 
잘 통했다. 초반에는 주어진 대사 안에서 애드리브로 빈공간을 채우곤 했었는데 나중에는 '새미 수철 대사' 라고만 대본에 나오기도 했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저희를 전적으로 믿어주셨다. 저희끼리 짜서 알콩달콩 노는 모습들을 표현했다. 그래서 더 재밌었고 자연스러운 모습 덕분에 케미가 잘 살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가 계속 된다면 누구와 러브라인을 하고 싶나
 
신새미와 함고 싶다. 캠퍼스물로 넘어가면서 새미와의 어떤 러브라인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들이 있었다. 일종의 계속 썸만 타는 흐름 아니였냐. 캠퍼스물에서 기회가 된다면 (새미와) 직접적인 연인 관계를 맺어서 그런 그림들을 그려봤으면 좋겠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인기를 실감한 순간은
 
주변에서 '어하루'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SNS를 통해서도 댓글도 많이 남겨주시고. 저의 이전 작품들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후략)

진짜 스마트하고 차분한게 느껴지는 인터뷰야.
근데 다음타자 없나보다ㅜㅜ
현목이도 수고했어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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