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백경이 가진 서사가 매력적이어서 욕심이 났다고 했지만 "너무 어려운 역할이었다"고 털어놨다.
"백경 캐릭터는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해서 힘들었어요. 시청자분들께서 '백경이는 화만 내'라고 하시더라고요. 매 회 짜증 내고 신경질적이어서 초반에는 연기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원래 유쾌하고 밝은 성격인데 예민해지더라고요. 평소에도 저는 그냥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화났냐'고 한 적도 있어요. 눈빛도 많이 바뀌었어요."
그가 힘들었던 건 신경질적인 캐릭터 때문만이 아니었다. 작품의 콘셉트인 '오글거림'을 연기할 때 자꾸만 웃음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사실 저희 작품이 눈에 띄었던 이유 중 하나가 '오글거림'이다. 오글거리는 걸 오글거린다고 표현을 하니까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연기를 할 때는 힘들었다. 사람들 많은 데서 '나에게 여자는 은단오 하나다'라는 대사를 큰소리로 해야 했는데 귀를 닫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웃음) 나중에는 부끄럽다기보다는 그냥 웃겼다. 그래서 NG도 많이 났다"고 말했다.
다들 웃음을 못 참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못 견뎠던 사람은 이재욱과 김혜윤이었다. 그는 "다들 프로처럼 잘하더라. 전 아직도 못 떨쳐낸 것 같다. 혜윤 누나도 촬영하면서 무언의 비명을 많이 질렀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김영대(오남주 역)는 제일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욱은 "되게 잘하더라. 부끄럽다고 하다가도 촬영만 들어가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주변 배우들이 민망할 정도로 잘해줬다"며 감탄했다.
웃음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은 무사히 종료됐다. 또래 배우들과 힘을 합쳐 완성해낸 작품인 만큼 그에게 더욱 의미가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다들 벌써 너무 보고 싶다"는 이재욱은 마지막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감독님께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백경이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하는데 눈물이 정말 많이 맺혔다. 6개월 촬영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서 울컥했다. 하지만 강한 남자라 울지는 않았다. 혜윤 누나랑 로운이 형은 울었다. 너무 사랑스럽고 보기 좋았다. 애착이 있어야 눈물도 나는데 아마 둘은 그런 감정이 컸을 거다"라고 전했다.
강한남잨ㅋㅋㅋ나는 남자다 상남자 하고 집에서 샤워하면서 우셨다는 분ㅋㅋㅋㅋㅋ
오글거리는거 힘들어하는건 재욱이랑 혜유니 였나봨ㅋㅋㄱ둘이 오글거리는거 은근 찍었는뎈ㅋㅋㅋ
"백경 캐릭터는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해서 힘들었어요. 시청자분들께서 '백경이는 화만 내'라고 하시더라고요. 매 회 짜증 내고 신경질적이어서 초반에는 연기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원래 유쾌하고 밝은 성격인데 예민해지더라고요. 평소에도 저는 그냥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화났냐'고 한 적도 있어요. 눈빛도 많이 바뀌었어요."
그가 힘들었던 건 신경질적인 캐릭터 때문만이 아니었다. 작품의 콘셉트인 '오글거림'을 연기할 때 자꾸만 웃음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사실 저희 작품이 눈에 띄었던 이유 중 하나가 '오글거림'이다. 오글거리는 걸 오글거린다고 표현을 하니까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연기를 할 때는 힘들었다. 사람들 많은 데서 '나에게 여자는 은단오 하나다'라는 대사를 큰소리로 해야 했는데 귀를 닫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웃음) 나중에는 부끄럽다기보다는 그냥 웃겼다. 그래서 NG도 많이 났다"고 말했다.
다들 웃음을 못 참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못 견뎠던 사람은 이재욱과 김혜윤이었다. 그는 "다들 프로처럼 잘하더라. 전 아직도 못 떨쳐낸 것 같다. 혜윤 누나도 촬영하면서 무언의 비명을 많이 질렀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김영대(오남주 역)는 제일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욱은 "되게 잘하더라. 부끄럽다고 하다가도 촬영만 들어가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주변 배우들이 민망할 정도로 잘해줬다"며 감탄했다.
웃음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은 무사히 종료됐다. 또래 배우들과 힘을 합쳐 완성해낸 작품인 만큼 그에게 더욱 의미가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다들 벌써 너무 보고 싶다"는 이재욱은 마지막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감독님께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백경이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하는데 눈물이 정말 많이 맺혔다. 6개월 촬영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서 울컥했다. 하지만 강한 남자라 울지는 않았다. 혜윤 누나랑 로운이 형은 울었다. 너무 사랑스럽고 보기 좋았다. 애착이 있어야 눈물도 나는데 아마 둘은 그런 감정이 컸을 거다"라고 전했다.
강한남잨ㅋㅋㅋ나는 남자다 상남자 하고 집에서 샤워하면서 우셨다는 분ㅋㅋㅋㅋㅋ
오글거리는거 힘들어하는건 재욱이랑 혜유니 였나봨ㅋㅋㄱ둘이 오글거리는거 은근 찍었는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