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종영 소감을 말해달라.
▶첫 주연인 작품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감독님들, 작가님들 모두 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든 것 같아서 그리울 것 같다.
-'어하루'가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다. 부담은 없었나.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 제가 느끼기에 스스로 걱정이 많이 됐다. '내가 과연 16부작 드라마를 끌고 나갈 수 있나'라는 생각했다. 다행히 동료 배우들이 많이 도와주고 응원해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어하루' 남자 주인공을 맡은 로운도 첫 주연작이라, 부담이 더 컸겠다.
▶오히려 의지가 더 많이 된 것 같다. 서로가 다 잘 모르기 때문에 의지를 하면서 조언도 해주고 만들어가는 느낌이 가장 크게 든 작품인 것 같다.
-'어하루'라는 작품을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
▶우선 (은)단오라는 캐릭터가 줄거리로 보면, 엑스트라가 운명을 개척하는 인물이었다. 엑스트라가 운명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공감도 많이 됐다. 단오의 주체적인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돼 끌렸던 것 같다.
-'어하루'서 쉐도우에서 스테이지로의 많은 장면 전환. 부담은 없었나.
▶소재가 단순하지 않았다. (은)단오가 만화 속 캐릭터이기도 했고 스테이지와 쉐도우가 구분이 되는 장르라,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지에 걱정됐다. 오히려 제가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단순한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다.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소통을 많이 하면서 조절해 나갔다.
-'어하루' 속 마치 1인 3역 같은 느낌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이다. 비결이 있나.
▶사실 비결이라기보다도 오히려 아쉬움이 크다. 특히 제가 사극을 준비하는 기간이 많지 않아, '조금 더 연습을 많이 해서 사극을 촬영하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초반에는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구분에 대해 자리도 잡혀있지 않아, 촬영이 이어질수록 알아가게 됐다. 굉장히 어려웠다. 1인 3역을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하루'서 호흡을 맞춘, 이재욱, 로운과의 호흡은 어땠나.
▶또래여서 현장에서 편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재욱이는 동생인데도 성숙한 매력이 있다. 로운은 연습해오거나, 준비해오는 것이 많아 저를 반성하게 했다. 시너지를 준 배우들이다.
-'어하루'서 실제 연애라면 백경(이재욱 분)과 하루(로운 분) 중 누구를 택할 것인가.
▶사실 꼽기가 어렵다. 하루는 말이 심하게 느려서 반응 속도가 느리다. 단오에게는 운명의 남자지만, 김혜윤으로서는 답답했다. 백경은 화가 너무 많았다. '한 대 맞겠다' 싶었다. 무섭다고 느끼기도 했다. 뭔가 정상은 아닌 것 같다.
-'어하루'에서 로운과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욕심은 없나.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 들어 뿌듯할 것 같다.
-'어하루'를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나.
▶처음에는 최대한 웹툰의 단오와 비슷하게 꾸며보고 싶었다. 7~8부 하루가 자아를 잃었을 때는 화려하지 않게 꾸몄다. 리셋된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
-연이은 학생물, 성인 역할 갈증은 없나.
▶당장 교복을 벗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24살에 맞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지금이니까 교복을 입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후에는 힘들 것 같다. 그렇기에 제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굳이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진 않다. 새로운 캐릭터가 있는데, 또 교복을 입는 캐릭터라도 도전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 과거에 이런 말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생각의 변화가 없는 것 같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영화, 드라마도 많이 보고, 책을 읽으면서 노력할 것이다. 더 열심히 임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찾고 싶다. 그럼 더 성숙해질 것 같다. 제가 깊이 있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그렇게 되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어하루' 김혜윤 "로운과 베스트 커플상? 뿌듯할 것"[★FULL인터뷰]
출처 : 스타뉴스 | 네이버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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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연인 작품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감독님들, 작가님들 모두 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든 것 같아서 그리울 것 같다.
-'어하루'가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다. 부담은 없었나.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 제가 느끼기에 스스로 걱정이 많이 됐다. '내가 과연 16부작 드라마를 끌고 나갈 수 있나'라는 생각했다. 다행히 동료 배우들이 많이 도와주고 응원해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어하루' 남자 주인공을 맡은 로운도 첫 주연작이라, 부담이 더 컸겠다.
▶오히려 의지가 더 많이 된 것 같다. 서로가 다 잘 모르기 때문에 의지를 하면서 조언도 해주고 만들어가는 느낌이 가장 크게 든 작품인 것 같다.
-'어하루'라는 작품을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
▶우선 (은)단오라는 캐릭터가 줄거리로 보면, 엑스트라가 운명을 개척하는 인물이었다. 엑스트라가 운명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공감도 많이 됐다. 단오의 주체적인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돼 끌렸던 것 같다.
-'어하루'서 쉐도우에서 스테이지로의 많은 장면 전환. 부담은 없었나.
▶소재가 단순하지 않았다. (은)단오가 만화 속 캐릭터이기도 했고 스테이지와 쉐도우가 구분이 되는 장르라,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지에 걱정됐다. 오히려 제가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단순한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다.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소통을 많이 하면서 조절해 나갔다.
-'어하루' 속 마치 1인 3역 같은 느낌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이다. 비결이 있나.
▶사실 비결이라기보다도 오히려 아쉬움이 크다. 특히 제가 사극을 준비하는 기간이 많지 않아, '조금 더 연습을 많이 해서 사극을 촬영하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초반에는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구분에 대해 자리도 잡혀있지 않아, 촬영이 이어질수록 알아가게 됐다. 굉장히 어려웠다. 1인 3역을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하루'서 호흡을 맞춘, 이재욱, 로운과의 호흡은 어땠나.
▶또래여서 현장에서 편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재욱이는 동생인데도 성숙한 매력이 있다. 로운은 연습해오거나, 준비해오는 것이 많아 저를 반성하게 했다. 시너지를 준 배우들이다.
-'어하루'서 실제 연애라면 백경(이재욱 분)과 하루(로운 분) 중 누구를 택할 것인가.
▶사실 꼽기가 어렵다. 하루는 말이 심하게 느려서 반응 속도가 느리다. 단오에게는 운명의 남자지만, 김혜윤으로서는 답답했다. 백경은 화가 너무 많았다. '한 대 맞겠다' 싶었다. 무섭다고 느끼기도 했다. 뭔가 정상은 아닌 것 같다.
-'어하루'에서 로운과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욕심은 없나.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 들어 뿌듯할 것 같다.
-'어하루'를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나.
▶처음에는 최대한 웹툰의 단오와 비슷하게 꾸며보고 싶었다. 7~8부 하루가 자아를 잃었을 때는 화려하지 않게 꾸몄다. 리셋된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
-연이은 학생물, 성인 역할 갈증은 없나.
▶당장 교복을 벗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24살에 맞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지금이니까 교복을 입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후에는 힘들 것 같다. 그렇기에 제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굳이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진 않다. 새로운 캐릭터가 있는데, 또 교복을 입는 캐릭터라도 도전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 과거에 이런 말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생각의 변화가 없는 것 같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영화, 드라마도 많이 보고, 책을 읽으면서 노력할 것이다. 더 열심히 임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찾고 싶다. 그럼 더 성숙해질 것 같다. 제가 깊이 있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그렇게 되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어하루' 김혜윤 "로운과 베스트 커플상? 뿌듯할 것"[★FULL인터뷰]
출처 : 스타뉴스 | 네이버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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