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은 정말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단오가 운명을 바꾸다 죽어버릴 것만 같고. 쉐도우에서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기에 호흡기를 떼려는 것이다. 쉐도우에서 죽으면 자아만 잃어버리는 거니까. 그러나 스스로도 그게 살인이라는 걸 알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고민 끝에 호흡기를 떼려는 순간 과거 ‘능소화’의 서사가 보이면서 결국 자신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선천적으로 나쁜 놈이라는 걸 깨달으면서 큰 좌절감에 빠진다
이재욱 본인은 이 부분 연기는 스스로 만족 못했대. 얼마나 잘할라곸ㅋㅋ
보는 시청자들은 너무나도 만족해서 쳐돌았는데 ㅠㅠㅠ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