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너 다 알고있었지
너잖아 단오를 (능소화에서 죽인거)
백:그래서
하:이번 이야기에선 다를거야
단오의 설정값이 바꼈으니까
백:지금 단오의 설정값은 내 옆이야
하:그 설정값이 단오를 힘들게 하는거야
그 때도 지금도
진짜 단오를 찾아줄거야
단오가 단오일 수 있도록
(단오가 요즘 자기가 이상하다, 정해진대로 살기 싫다고 하는중)
너의 시간이 온전히 너의 것이 될 수 있도록
니 기억을 다시 찾아줄게
내 설정값을 바꿀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
날 때 부터 약한 심장, 10년 짝사랑, 엑스트라
작가가 주인공들을 위해 아무렇게나 쓴 설정값이 모두 바뀌었잖아
바꿔준 사람이 너라서 너무 좋아
작가가 그린 설정값이 운명이라면 내가 그린 설정값은 하루 너로 정할래
하루야 내 마지막 페이지에도 함께 있어줘
하 이주식이 떡상하다니 ㅜㅜ
난 단오의 이 대사를 보고 복기하면서 백경 약혼자 설정값도 바꼈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증거가 미비해서 글을 몇번 쓰려다가도 그냥 나 혼자만의 피셜로 남겨뒀었는데
반지피셜 보고 쓴다 ㅠㅠ
단오 기억 돌아오고 부터 스테이지 끌려가는 일도 거의 없이 하루랑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도 설정값이 바껴서라고 생각했음
마지막이니 많이 안보여준 거일 수도 있다고도 생각하긴 했지만
마지막 스테이지가 바뀌면서(이부분은 백경이 도와주기도 했지) 뭔가 변화했고 보여주지 않아서 자세히는 알 수가 없음
막판이니까 주인공 주주네 말곤 페이지에 백경 단오를 그리지 않게되면서 가능 했을 수도 있고
암튼 좀 더 조명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설정값 바뀌어서 다행이야 ㅠㅠ
+이건 타덬글 추가
https://gfycat.com/LikelyOptimalIlladopsis
단오가 백경 약혼자인거 다 아는 상황에 둘이 손잡고 들어오는데 아무도 신경 안씀
단오가 백경 약혼자인거 다 아는 상황에 둘이 손잡고 들어오는데 아무도 신경 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