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MealyEuphoricChinesecrocodilelizard
하루
가짜잖아. 우리가 진짜니까, 이런 건 가짜야.
스테이지와 쉐도우에서 완벽히 분리된 인물
전작에서는 어땠는 지 몰라도
현재 작품인 비밀에서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그러다 보니 이름도, 서사도,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도 없음
자신에게 부여된 설정값이 없기 때문에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음
스테이지에서 작가의 뜻대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전부 다 가짜라고 확신함
https://gfycat.com/GloomyAnimatedGalapagostortoise
기억하는 거야? 언제부터?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 시작이 너였다는 건 알아
스테이지든 쉐도우든 그저 이 모든 세계는
은단오로 시작된 세계, 그 뿐.
https://gfycat.com/CautiousWetBarnswallow
은단오
그게 뭐든 그 안에 진짜 은단오는 없어
자아가 생긴 이후
스테이지와 쉐도우에서의 자신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있음
스테이지에서의 은단오는 전부 가짜라는 확신도 있음
그런데 이게 백프로 분리된 것은 아닌 게
난 니가 곱게 말하는 법이나 웃는법을
모르는 앤줄 알았는데 너도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니
최소한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지
너희 집 돈때문에 우리 가족 이용하고 있잖아
작가의 설정값이니 싸가지없는 백경을 이해하다가도
스테이지에서 자신을 이용하는 백경의 가족에게는
미안함을 느껴야 한다 말함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혼선
자아를 찾고 난 다음의 단오는
작가의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스테이지 속 가짜 은단오와
쉐도우 속 하루와 함께하는 진짜 은단오를
완벽하게 선 긋고 있지만
그 밖의 외적인 것들에는 약간의 혼선을 느낌
엑스트라이긴 하지만 설정값이 쌓여있는 캐릭터이다보니
100% 분리되지는 못하는 것
https://gfycat.com/AnotherHarshCockerspaniel
그것도 내가 하고 싶어서 한 말 아니고..
진짜 싫다
그런데 이 혼선이
10년 짝사랑한 설정값 때문에
백경에게 마음이 간다거나 하는 혼선이 아니라
설정값을 무시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마음을 느낌
-곧 죽을지도 모르는 심장병
-죽고 나면 홀로 슬퍼할 아빠
-남은 시간이 주연들을 위해 쓰이는 엑스트라
-백경의 서사를 위해 그에게 상처받는 것이 대부분인 장면들
(부정적인 마음을 느낄수 밖에 없는 설정값들)
하루와 함께하는 쉐도우 속 자신만을 진짜라 느끼지만
창조될 때부터 탑재되어있는 설정값을 무시하지는 못하고
혼재된 상태
(백프로 분리된 상태라면...? 백경이랑 같이
그래요 쇼 하고 있네 당신! 어이 백사장!
당신 아들 팔아서 나 사업에 이용하는 거잖아
나 오늘 너무 빡쳐서 웃을 기분 아니니까
다들 밥이나 드쇼
깽판내면 될 일)
https://gfycat.com/HarmlessGrimyBittern
백경
나랑 있던 장면 중에 단 한순간도 진짜 넌 없어?
이 세계의 모든 것은 작가에 의해 움직이는 것
참 이상한 일인데 그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게
웃기고 어이없는데 납득한 상태
스테이지하고 쉐도우가 구분이 안돼?
작가가 그린 건 어쩔 수 없잖아
싫어도 해야되니까
눈치를 왜 봐 어차피 기억도 못할텐데
난 그려진대로 움직일 뿐이야
스테이지와 쉐도우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심지어 활용까지 함
어차피 다른 캐릭터들은 기억도 못하니까
속 시원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소환이 될테니까 직접 이동하지도 않는 등
스테이지 쉐도우, 이 세계관의 섭리를
잘 이용하기까지 하는 인물
쌓인 서사가 만만치 않고
설정값에 의하면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이용당하면서도
버림받을까봐 아무 말 못하는 캐릭터인데
쉐도우를 이용해서 할 말도 해보고
자아가 없던 어릴 적부터 길들여진 폭력에 저항하기도 함
왜냐면 전부 다 가짜고 설정값이니까
이렇게나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구분이 명확한 백경이
단 하나 지독한 혼선을 겪는 지점이 있는데
https://gfycat.com/BlueWeeklyLeafhopper
다 기억나 전부
만화 장면 안에서의 너도, 밖에서의 너도
너 약먹을때마다 내가 맨날 주던거
그거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면서
내가 기억하는 은단오들은 진짜냐 가짜냐
만화 속 세계의 모든 것이 가짜인 것을,
다 작가가 그리는대로 이뤄지는 설정값인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심지어는 이용까지 하는 백경이
구분하지 못하는 단 하나, 은단오
이 모든 세계가 가짜라 할지라도
은단오 하나는, 단오와 함께한 추억과 서사들은
가짜라고 부정하지 못함
다른 모든 것들에, 심지어 자신의 불행적 서사 조차도
칼로 베어내듯 스테이지와 쉐도우를 구분하지만
단오와 관련된 부분에서 만큼은 지독스럽게 혼란을 겪는 인물
https://gfycat.com/VioletShrillCrossbill
이도화
난 자아도 생겼는데 작가가 만들어놓은 나랑
진짜 나랑 왜 똑같은 거냐? 억울하게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경계가 모호한 인물
여주다를 짝사랑하는 설정값이 부여된 섭남인 롤인데
억울하게 자아를 찾고 나서 쉐도우에서 조차도
여주다를 짝사랑함
엑스트라한테 너무 가혹한 설정값 아니에요?
여태까지 이용해먹으려고 은단오 좋아했던 척 한거야?
백경 너 이자식 완전 쓰레기네??
백경의 말을 빌리자면
이도화 스테이지하고 쉐도우가 구분이 안돼?
ㅇㅇ 구분이 안 돼
https://gfycat.com/PepperyImpassionedChrysalis
자아를 찾아도 설정값과 똑같은 성격에, 똑같은 짝사랑
자신 뿐만 아니라 작가가 그려놓은 스테이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진심으로 슬퍼하고 화를 냄
자아를 찾은 자신이 쉐도우에서 여주다에게 고백하고
어필하는 순간들을 반칙이라고 느낌
오남주도 그저 작가가 그린대로 움직일 뿐인데
자아도 없는 오남주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주다를 향한 마음을 포기함
심지어 쉐도우에서 조차도 주다를 외면하려고 함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경계가 불분명한,
아니 둘을 나누는 빗금조차 존재하지 않는 인물
-
그렇게나 쉐도우 활용을 잘하는 백경이
단오에 대해서는 스테이지와 쉐도우를 분리하지 못하는 모습에
쓴내를 느끼다가 다른 캐릭터들도 대사가 일정하지 않길래
분석해봤음
—
갤 념글 보다가 좋은 분석글 발견해서 퍼옴ㅠㅠ
하루랑 도화가 양극단에 있고 단오랑 백경이 서로 상반되는 부분 넘나 찌통인것ㅠㅠ
하루
가짜잖아. 우리가 진짜니까, 이런 건 가짜야.
스테이지와 쉐도우에서 완벽히 분리된 인물
전작에서는 어땠는 지 몰라도
현재 작품인 비밀에서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그러다 보니 이름도, 서사도,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도 없음
자신에게 부여된 설정값이 없기 때문에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음
스테이지에서 작가의 뜻대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전부 다 가짜라고 확신함
https://gfycat.com/GloomyAnimatedGalapagostortoise
기억하는 거야? 언제부터?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 시작이 너였다는 건 알아
스테이지든 쉐도우든 그저 이 모든 세계는
은단오로 시작된 세계, 그 뿐.
https://gfycat.com/CautiousWetBarnswallow
은단오
그게 뭐든 그 안에 진짜 은단오는 없어
자아가 생긴 이후
스테이지와 쉐도우에서의 자신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있음
스테이지에서의 은단오는 전부 가짜라는 확신도 있음
그런데 이게 백프로 분리된 것은 아닌 게
난 니가 곱게 말하는 법이나 웃는법을
모르는 앤줄 알았는데 너도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니
최소한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지
너희 집 돈때문에 우리 가족 이용하고 있잖아
작가의 설정값이니 싸가지없는 백경을 이해하다가도
스테이지에서 자신을 이용하는 백경의 가족에게는
미안함을 느껴야 한다 말함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혼선
자아를 찾고 난 다음의 단오는
작가의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스테이지 속 가짜 은단오와
쉐도우 속 하루와 함께하는 진짜 은단오를
완벽하게 선 긋고 있지만
그 밖의 외적인 것들에는 약간의 혼선을 느낌
엑스트라이긴 하지만 설정값이 쌓여있는 캐릭터이다보니
100% 분리되지는 못하는 것
https://gfycat.com/AnotherHarshCockerspaniel
그것도 내가 하고 싶어서 한 말 아니고..
진짜 싫다
그런데 이 혼선이
10년 짝사랑한 설정값 때문에
백경에게 마음이 간다거나 하는 혼선이 아니라
설정값을 무시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마음을 느낌
-곧 죽을지도 모르는 심장병
-죽고 나면 홀로 슬퍼할 아빠
-남은 시간이 주연들을 위해 쓰이는 엑스트라
-백경의 서사를 위해 그에게 상처받는 것이 대부분인 장면들
(부정적인 마음을 느낄수 밖에 없는 설정값들)
하루와 함께하는 쉐도우 속 자신만을 진짜라 느끼지만
창조될 때부터 탑재되어있는 설정값을 무시하지는 못하고
혼재된 상태
(백프로 분리된 상태라면...? 백경이랑 같이
그래요 쇼 하고 있네 당신! 어이 백사장!
당신 아들 팔아서 나 사업에 이용하는 거잖아
나 오늘 너무 빡쳐서 웃을 기분 아니니까
다들 밥이나 드쇼
깽판내면 될 일)
https://gfycat.com/HarmlessGrimyBittern
백경
나랑 있던 장면 중에 단 한순간도 진짜 넌 없어?
이 세계의 모든 것은 작가에 의해 움직이는 것
참 이상한 일인데 그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게
웃기고 어이없는데 납득한 상태
스테이지하고 쉐도우가 구분이 안돼?
작가가 그린 건 어쩔 수 없잖아
싫어도 해야되니까
눈치를 왜 봐 어차피 기억도 못할텐데
난 그려진대로 움직일 뿐이야
스테이지와 쉐도우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심지어 활용까지 함
어차피 다른 캐릭터들은 기억도 못하니까
속 시원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소환이 될테니까 직접 이동하지도 않는 등
스테이지 쉐도우, 이 세계관의 섭리를
잘 이용하기까지 하는 인물
쌓인 서사가 만만치 않고
설정값에 의하면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이용당하면서도
버림받을까봐 아무 말 못하는 캐릭터인데
쉐도우를 이용해서 할 말도 해보고
자아가 없던 어릴 적부터 길들여진 폭력에 저항하기도 함
왜냐면 전부 다 가짜고 설정값이니까
이렇게나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구분이 명확한 백경이
단 하나 지독한 혼선을 겪는 지점이 있는데
https://gfycat.com/BlueWeeklyLeafhopper
다 기억나 전부
만화 장면 안에서의 너도, 밖에서의 너도
너 약먹을때마다 내가 맨날 주던거
그거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면서
내가 기억하는 은단오들은 진짜냐 가짜냐
만화 속 세계의 모든 것이 가짜인 것을,
다 작가가 그리는대로 이뤄지는 설정값인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심지어는 이용까지 하는 백경이
구분하지 못하는 단 하나, 은단오
이 모든 세계가 가짜라 할지라도
은단오 하나는, 단오와 함께한 추억과 서사들은
가짜라고 부정하지 못함
다른 모든 것들에, 심지어 자신의 불행적 서사 조차도
칼로 베어내듯 스테이지와 쉐도우를 구분하지만
단오와 관련된 부분에서 만큼은 지독스럽게 혼란을 겪는 인물
https://gfycat.com/VioletShrillCrossbill
이도화
난 자아도 생겼는데 작가가 만들어놓은 나랑
진짜 나랑 왜 똑같은 거냐? 억울하게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경계가 모호한 인물
여주다를 짝사랑하는 설정값이 부여된 섭남인 롤인데
억울하게 자아를 찾고 나서 쉐도우에서 조차도
여주다를 짝사랑함
엑스트라한테 너무 가혹한 설정값 아니에요?
여태까지 이용해먹으려고 은단오 좋아했던 척 한거야?
백경 너 이자식 완전 쓰레기네??
백경의 말을 빌리자면
이도화 스테이지하고 쉐도우가 구분이 안돼?
ㅇㅇ 구분이 안 돼
https://gfycat.com/PepperyImpassionedChrysalis
자아를 찾아도 설정값과 똑같은 성격에, 똑같은 짝사랑
자신 뿐만 아니라 작가가 그려놓은 스테이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진심으로 슬퍼하고 화를 냄
자아를 찾은 자신이 쉐도우에서 여주다에게 고백하고
어필하는 순간들을 반칙이라고 느낌
오남주도 그저 작가가 그린대로 움직일 뿐인데
자아도 없는 오남주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주다를 향한 마음을 포기함
심지어 쉐도우에서 조차도 주다를 외면하려고 함
스테이지와 쉐도우의 경계가 불분명한,
아니 둘을 나누는 빗금조차 존재하지 않는 인물
-
그렇게나 쉐도우 활용을 잘하는 백경이
단오에 대해서는 스테이지와 쉐도우를 분리하지 못하는 모습에
쓴내를 느끼다가 다른 캐릭터들도 대사가 일정하지 않길래
분석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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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념글 보다가 좋은 분석글 발견해서 퍼옴ㅠㅠ
하루랑 도화가 양극단에 있고 단오랑 백경이 서로 상반되는 부분 넘나 찌통인것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