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은 단오를 계속 튕겨내는 설정값인데도
항상 결국 시선은 단오를 향하고,
그래서 단오의 변화를 누구보다도 바로 캐치하고
단오가 왜 그러는지 알아내려고 계속 노력했는데
단오는 백경을 10년동안 바라보는 설정값인데도
백경의 변화를 알아채기는커녕
사실 백경이 변하든 말든 관심도 없었고
백경은 작가가 부여한 과거 설정 중
가족들은 손쉽게 가짜라고 치부해버리지만
단오와의 추억은 진짜인 것처럼 의미를 부여하는데
단오는 백경과의 기억도 설정값으로 치부해버림
결혼 얘기가 나온 저녁식사 스테이지 후 대화할때도
스테이지와 섀도우의 차이를 어느 누구보다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백경이,
도화에게 스테이지 대사는 어쩔 수 없는거 모르냐고 성질내던 백경이,
단오가 조금 전 식사 때 꺼낸 말들 또한
작가 뜻에 따른 스테이지 대사에 불과한걸 알면서도
단오에게 "그럼.. 당장 내일이라도 좋겠다는 말.."이라고 물으며 그 이상의 의미를 찾아보려고 애쓰고
단오가 자기를 짝사랑 하는게 설정값임을 알면서도
"...싫을 건 또 뭔데.....너 나 좋아잖아."
라고 조금은 자신없이 확인받고 싶어하는데
단오는 그건 다 설정값일 뿐이라며
그리고 앞으로도 다 거짓일거라며
너도 섀도우에서까지 연기할 필요없다고
백경을 원천적으로 차단해버리고 가버림
백경에겐 자신에게 주어진 설정값 중에서 단오만이 진짜인데
단오에게 백경은 벗어나고 싶은 설정값 중 하나일뿐이라,
백경의 존재 자체가 단오에겐 하나의 굴레 같은거라
이 관계는 앞으로도 개선될 여지조차 없음...
백경 짠내길만 걸어...
(댓글)
백경에게 후회는 필연인 듯. 백경단오 관계가 평행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 단오가 스테이지-쉐도우에 관해 하는 말들이 결코 백경을 일부러 상처주기 위해 하는 말이 절대 아니라는 점일 듯.. 백경의 마음이 자신을 향하고 있음은 상상도 못하고, 아니 애초에 마음의 행방에 관심조차 없어....
https://img.theqoo.net/NekgZ
https://img.theqoo.net/KLOKG
https://img.theqoo.net/ORden
https://img.theqoo.net/yuaWW
https://img.theqoo.net/VthCw
https://img.theqoo.net/xKayf
https://img.theqoo.net/SVnya
대사 하나하나가 심장 너덜너덜하게 만들던 씬
1. 나랑 있던 장면중에 단 한순간도 진짜 넌 없어?
2. 그럼 그 병원에 있던 어린애도?
3. 내가 기억하는 '은단오들은' 진짜냐? 가짜냐?
현실을 부정하며 몇 번이고 확인받고 싶어하는 배꼉보며 얜 ㄹㅇ 혼자인게 처절히 느껴졌다
------------
백경 ㄹㅇ 다른 그 누구보다도
스테이지와 섀도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
단오일 한정해서는 자꾸 눈이 멀고 귀를 닫고
단오한테 계속 확인받고 싶어하는거ㅜㅜㅜ
항상 결국 시선은 단오를 향하고,
그래서 단오의 변화를 누구보다도 바로 캐치하고
단오가 왜 그러는지 알아내려고 계속 노력했는데
단오는 백경을 10년동안 바라보는 설정값인데도
백경의 변화를 알아채기는커녕
사실 백경이 변하든 말든 관심도 없었고
백경은 작가가 부여한 과거 설정 중
가족들은 손쉽게 가짜라고 치부해버리지만
단오와의 추억은 진짜인 것처럼 의미를 부여하는데
단오는 백경과의 기억도 설정값으로 치부해버림
결혼 얘기가 나온 저녁식사 스테이지 후 대화할때도
스테이지와 섀도우의 차이를 어느 누구보다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백경이,
도화에게 스테이지 대사는 어쩔 수 없는거 모르냐고 성질내던 백경이,
단오가 조금 전 식사 때 꺼낸 말들 또한
작가 뜻에 따른 스테이지 대사에 불과한걸 알면서도
단오에게 "그럼.. 당장 내일이라도 좋겠다는 말.."이라고 물으며 그 이상의 의미를 찾아보려고 애쓰고
단오가 자기를 짝사랑 하는게 설정값임을 알면서도
"...싫을 건 또 뭔데.....너 나 좋아잖아."
라고 조금은 자신없이 확인받고 싶어하는데
단오는 그건 다 설정값일 뿐이라며
그리고 앞으로도 다 거짓일거라며
너도 섀도우에서까지 연기할 필요없다고
백경을 원천적으로 차단해버리고 가버림
백경에겐 자신에게 주어진 설정값 중에서 단오만이 진짜인데
단오에게 백경은 벗어나고 싶은 설정값 중 하나일뿐이라,
백경의 존재 자체가 단오에겐 하나의 굴레 같은거라
이 관계는 앞으로도 개선될 여지조차 없음...
백경 짠내길만 걸어...
(댓글)
백경에게 후회는 필연인 듯. 백경단오 관계가 평행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 단오가 스테이지-쉐도우에 관해 하는 말들이 결코 백경을 일부러 상처주기 위해 하는 말이 절대 아니라는 점일 듯.. 백경의 마음이 자신을 향하고 있음은 상상도 못하고, 아니 애초에 마음의 행방에 관심조차 없어....
https://img.theqoo.net/Nekg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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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하나하나가 심장 너덜너덜하게 만들던 씬
1. 나랑 있던 장면중에 단 한순간도 진짜 넌 없어?
2. 그럼 그 병원에 있던 어린애도?
3. 내가 기억하는 '은단오들은' 진짜냐? 가짜냐?
현실을 부정하며 몇 번이고 확인받고 싶어하는 배꼉보며 얜 ㄹㅇ 혼자인게 처절히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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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ㄹㅇ 다른 그 누구보다도
스테이지와 섀도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
단오일 한정해서는 자꾸 눈이 멀고 귀를 닫고
단오한테 계속 확인받고 싶어하는거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