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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잡는거 구식 순정만화에나 나오는 시대착오적인 설정이고 그런 연출방식이 지양되어야 하는거 맞지만 그것과 별개로 드라마에 나온 내용을 봤을 때)
그동안 백경의 대사나 행동으로 여러번 나왔지만
백경한테는 '단오가 하는 모든 행동은 항상 자신을 향하고 있다'라는 강한 확신이 베이스로 깔려 있음
- 케이크 너 주려고 만든거 아니다(내꺼다)
- 탈의실 기웃거리는 단오에게 '하다하다 이제 나 체육복 갈아 입는것까지 훔쳐보러왔냐? 내 얼굴 봤으니까 됐잖아'
- 인연석 단오가 같이 깨자고 말도 안 꺼냈는데 당연히 그건 지꺼라고 생각하고 알아서 깸
- 단오가 당연히 자신과 찍힌 폴라로이드를 골랐을거라고 생각함 ('이게 아니라?'라고 재차 확인까지함)
- 복도에서 마주친 단오가 자신을 쌩까고 지나가자 '은단오! 왜 그냥 지나가냐? 이상하잖아 넌 항상 나한테...'
이 다음에 이 손목 잡아끌기 씬이 나오는데
(보통 백경은 가버리는 단오를 붙잡기 위해 손목을 잡는데
이 씬은 단오를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기위해 손목을 잡음)
이때 자연스럽게 단오의 손목을 잡아끄는 것도
자신이 리드하면 단오는 당연히 자신을 따라올거라는 모태신앙같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나온 행동이었을 것 같아
그리고 아마도 스테이지 속 일편단심 단오라면
백경의 믿음대로 몸의 힘을 풀고 따라갔을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자아가 생긴 단오는 팔을 꺾고 저항함
그리고 그런 단오를 가만히 쳐다보는 백경의 표정을 화면에 잡아주는데
차분하게 흔들리고 있는 묘한 표정이 존나 좋은것이다
뭔가 단단히 이상해지고 있다는걸 느꼈겠지?
이 다음에 백경은 옆에 있는 하루를 의식하면서 거의 오기를 부리다시피 다시 한번 손목끌기를 시도하는데
역시 또 단오는 팔을 빼려고 저항함
그리고 하루가 막아서면서 구도가 이상해지고
그와중에 단오는 계속 하루만 쳐다보니까 완전히 돌아버림
뭔지는 잘 몰라도 이게 원래는 이렇게 되면 안 되는건데
자꾸 뭔가 명백하게 틀어지고 있거든
앞으로 단오의 마음에 대한 백경의 그 무한한 자신감,
근거있던 확신은 더 와르르 와장창 무너질 일만 남았는데
백경 애샛끼 얼른 더 부메랑 쳐맞고 후회했으면 좋겠다ㅋㅋㅋ
갤펌
------
백경이 단오 손목 잡는 이유가
보통은 항상 가버리는 단오 붙잡기 위해서더라고
지난주만 해도 단오한테 이미 엄청 매달림ㅋㅋㅋ
이 씬만 유달리 단오를 억지로 잡아끌고 그 외에는
어디로 강제로 데려가려고 끌고 가는건 못본것 같음
(괴롭힘 당한 단오 보건실로 데려다 줄 때 있긴 한데
이때는 상황이 그런거라 단오는 따라가는데 하루가 막아섬)
이랬는데 또 하면 아무튼 백경무죄 작가유죄 감독유죄
(손목잡는거 구식 순정만화에나 나오는 시대착오적인 설정이고 그런 연출방식이 지양되어야 하는거 맞지만 그것과 별개로 드라마에 나온 내용을 봤을 때)
그동안 백경의 대사나 행동으로 여러번 나왔지만
백경한테는 '단오가 하는 모든 행동은 항상 자신을 향하고 있다'라는 강한 확신이 베이스로 깔려 있음
- 케이크 너 주려고 만든거 아니다(내꺼다)
- 탈의실 기웃거리는 단오에게 '하다하다 이제 나 체육복 갈아 입는것까지 훔쳐보러왔냐? 내 얼굴 봤으니까 됐잖아'
- 인연석 단오가 같이 깨자고 말도 안 꺼냈는데 당연히 그건 지꺼라고 생각하고 알아서 깸
- 단오가 당연히 자신과 찍힌 폴라로이드를 골랐을거라고 생각함 ('이게 아니라?'라고 재차 확인까지함)
- 복도에서 마주친 단오가 자신을 쌩까고 지나가자 '은단오! 왜 그냥 지나가냐? 이상하잖아 넌 항상 나한테...'
이 다음에 이 손목 잡아끌기 씬이 나오는데
(보통 백경은 가버리는 단오를 붙잡기 위해 손목을 잡는데
이 씬은 단오를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기위해 손목을 잡음)
이때 자연스럽게 단오의 손목을 잡아끄는 것도
자신이 리드하면 단오는 당연히 자신을 따라올거라는 모태신앙같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나온 행동이었을 것 같아
그리고 아마도 스테이지 속 일편단심 단오라면
백경의 믿음대로 몸의 힘을 풀고 따라갔을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자아가 생긴 단오는 팔을 꺾고 저항함
그리고 그런 단오를 가만히 쳐다보는 백경의 표정을 화면에 잡아주는데
차분하게 흔들리고 있는 묘한 표정이 존나 좋은것이다
뭔가 단단히 이상해지고 있다는걸 느꼈겠지?
이 다음에 백경은 옆에 있는 하루를 의식하면서 거의 오기를 부리다시피 다시 한번 손목끌기를 시도하는데
역시 또 단오는 팔을 빼려고 저항함
그리고 하루가 막아서면서 구도가 이상해지고
그와중에 단오는 계속 하루만 쳐다보니까 완전히 돌아버림
뭔지는 잘 몰라도 이게 원래는 이렇게 되면 안 되는건데
자꾸 뭔가 명백하게 틀어지고 있거든
앞으로 단오의 마음에 대한 백경의 그 무한한 자신감,
근거있던 확신은 더 와르르 와장창 무너질 일만 남았는데
백경 애샛끼 얼른 더 부메랑 쳐맞고 후회했으면 좋겠다ㅋㅋㅋ
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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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이 단오 손목 잡는 이유가
보통은 항상 가버리는 단오 붙잡기 위해서더라고
지난주만 해도 단오한테 이미 엄청 매달림ㅋㅋㅋ
이 씬만 유달리 단오를 억지로 잡아끌고 그 외에는
어디로 강제로 데려가려고 끌고 가는건 못본것 같음
(괴롭힘 당한 단오 보건실로 데려다 줄 때 있긴 한데
이때는 상황이 그런거라 단오는 따라가는데 하루가 막아섬)
이랬는데 또 하면 아무튼 백경무죄 작가유죄 감독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