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승 감독/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용승 감독이 ‘연기돌’ 도경수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그룹 엑소 멤버 디오 도경수는 이용승 감독의 첫 상업영화 ‘7호실’의 주연 자리를 꿰찼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용승 감독은 도경수의 배우로서의 태도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날 이용승 감독은 “도경수가 전작 분장을 하고 사무실에 한 번 놀러온 적이 있는데 ‘태정’이다 싶었다. 청춘을 대변하는 인물인데 미성숙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도경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가 20대 음악 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도경수가 주변 사람들을 통해 디테일까지 살릴려고 조사를 열심히 하고, 의견도 적극적으로 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태정’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면 좋겠다를 가장 잘 알고, 지지하기 위해 디테일을 통해 캐릭터의 입체감, 현실감을 더해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영화 '7호실' 스틸
특히 도경수는 배우이기 전 최정상 아이돌 엑소 멤버다. 이용승 감독은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때 깜짝 놀랐다. 플랜카드에 쓰인 이름이 다 도경수였다. 경수라는 이름을 제일 많이 본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엑소 팬들이 ‘7호실’을 보고 좋아하면 좋겠다. 도경수가 훌륭한 연기를 했고, 새로운 모습이 많이 반영됐다. 우리 영화를 통해 배우 도경수를 더 좋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신하균, 도경수 주연의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청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생존극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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