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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소를 이탈한 루한, 크리스의 중국 CCTV 춘제완후이(春節晩會, 이하 춘완) 출연이 취소됐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중국 소후연예 보도에 따르면 루한과 크리스는 14일 진행된 춘완 5번째 리허설에 참여하지 않았다. 보도는 크리스와 루한이 SM과의 소송 때문에 춘완에서 퇴출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춘완 관계자는 소후연예에 크리스와 루한이 리허설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CCTV 측은 공식 웨이보 등을 통해 총 38개 코너가 준비됐던 춘완이 2개 코너를 삭제해 36개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삭제된 코너 중 하나는 바로 크리스와 루한이 꾸밀 예정이던 '치청춘환절'(致靑春環節) 무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코너에는 크리스, 루한 외에도 천웨이팅, 닝쩌타오 등 4명의 젊은 배우들이 함께 오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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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로 준비됐던 '치청춘환절'은 춘완 황금시간대인 오후 11시 50분 편성돼 있었다. 크리스와 루한, 그리고 천웨이팅은 12일 리허설 현장에서 CCTV 생방송 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춘완에 오르는 소감을 전하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의 갑작스런 춘완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그 까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크리스와 루한의 춘완 퇴출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소송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SM과의 전속계약 소송이 이들의 춘완 출연에 영향을 줬다는 것. 더욱이 최근 루한이 상하이와 홍콩 법원에서 SM에 피소되며 논란을 낳았던 만큼 구설수에 오른 연예인이라는 이미지가 춘완 퇴출에 영향을 끼쳤다는 시선도 있다.
한편 크리스와 루한은 각각 지난해 5월과 10월 SM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소속팀인 엑소를 떠나 중국에서 활동을 강행 중이다. 이에 SM은 루한과 크리스의 활동에 제동을 걸기 위해 최근 루한과 루한의 광고주, 영화제작사들을 상대로 상하이, 홍콩 법원에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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